애플, 폴더블 아이폰 개발 '준비 중', 출시는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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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5년 이상의 연구 개발 끝에 최소 두 개의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타입을 적극적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The Information이 전했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타입 2종 제작

 

출처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타입은 클램처럼 가로로 접히는 방식이며, 초기 개발 단계에 있어 2024년이나 2025년에는 양산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최초 출시는 2026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두 가지 모델에 필요한 부품을 위해 이미 아시아 공급업체 몇몇과 접촉했다. 보고서는 또 폴더블 아이폰은 애플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출시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어려움과 높은 가격, 출시 장애물로

 

애플은 수년간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 대한 관심이 변화해 왔다고 한다. 팀쿡 CEO는 2018년 최초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에게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질문을 했으며, 이후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 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애플은 기술적 문제와 일반 아이폰에 비해 높은 가격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처음에는 폴더블 아이폰을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외부에 노출되는 디자인을 고려했지만, 이 설계로 인해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산업 디자인 팀은 접었을 때 기존 아이폰 모델보다 두께가 증가하지 않기를 원했지만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기술의 한계로 인해 실현 불가능했다.

 

폴더블 아이폰 개발 과정

 

애플은 2020년경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잠시 중단하고 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크기의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에 착수했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패드를 사용자가 주머니에 휴대하지 않을 것이며 아이폰만큼 엄격한 내구성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폴더블 아이패드가 폴더블 아이폰보다 두껍게 만들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고 한다. 또한 폴더블 아이패드는 애플이 작은 규모로 폴더블 제품 카테고리를 대중에게 시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침내 폴더블 아이폰과 폴더블 아이패드 둘다 작업하는 것 같다.

   

현재 엔지니어들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중앙에 생기는 주름을 없애고 애플펜슬 사용을 방해하지 않는 완전히 평평한 힌지 설계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제작 파트너로는 LG와 삼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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