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려진대로 삼성 갤럭시 링 출시가 임박해 있지만, 이 스마트 링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것 같다. 중국의 블랙샤크(Black Shark) 역시 스마트 링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랙샤크, 게이밍 스마트 링 출시?
블랙샤크는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로 샤오미 블랙샤크 5 프로와 같은 게이밍 스마트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매체 IT Home과 Notebookcheck는 새로운 웨어러블에 대한 홍보 이미지와 세부 사항을 공유했다.
하지만 이 홍보 자료가 블랙샤크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한 것인지, 아니면 유출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다. 구글 번역을 통해서는 공식 자료라는 해석이 나오며 노트북 체크 역시 이 같은 입장이지만, 온라인 상 다른 출처에서는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현재 스마트 링에 대한 관심이 높고 공개된 이미지의 품질을 고려해 볼 때, 블랙샤크 스마트 링 출시가 공식 발표되지 않았더라도 진행 중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초박수 디자인과 최대 180일 배터리 사용 시간
이미지 외에도 스마트 링에 대한 몇 가지 세부 사항도 공개됐다. 두께는 2.2mm에 불과하며 최대 180일까지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오우라 링 3의 일주일 사용 시간과 비교하면 매우 인상적인 수치지만, 이 수치는 스마트 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대기 모드일 때의 것으로 추측된다.
심박수, 혈중 산소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 탑재
스마트 링의 기능으로는 심박수, 혈중 산소량, 체온 측정 등이 언급되고 있다. 블랙샤크는 이 웨어러블을 통해 "손끝 건강 관리"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한다.
출시 시기 및 가격 미정
아직까지 스마트 링의 출시 시기나 가격에 대한 정보는 없다. 샤오미의 참여를 고려하면 중국 이외 지역에서의 판매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점은 추후 추가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삼성 갤럭시 링에 대한 정보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은 스마트 링 출시를 공식 확인했으며 올해 출시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다만 일부 루머에서는 7월 완전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