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사냥꾼 들 요주의! 'Palworld' 부정행위자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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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출시한 '팔월드'에 치터가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개발사 포켓페어는 플레이어들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완벽한 차단은 어렵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공식 서버 치팅 대응 안내"라는 제목의 글에서 포켓페어는 "일부 플레이어들이 공식 서버에서 치팅 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 패치를 적용할 예정이지만, 현재 모든 치팅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어렵다. 앞으로도 보안에 더욱 집중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피해를 입은 모든 플레이어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치터들은 어떤 방법으로 게임을 조작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치팅의 동기도 언급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경쟁성이 없는 게임에서 치팅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왜 저런 게임에서 치팅을 하니? 특히 멀티플레이에서 말고, 혼자 세계 만들어서 마음대로 하면 안 되냐?"라는 한 플레이어의 의견이 대표적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게임라이엇은 "이미 치터가 나타났다니. 정말 슬프다"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고, 또 다른 플레이어는 "현재 PvP도 아니고, 도대체 뭘 하려는 거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팔월드'는 출시 직후부터 포켓몬과의 유사성 논란에 휩싸였다. 포켓몬 컴퍼니는 지난 25일 '팔월드'가 자사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팔월드'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 26일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사상 최고인 210만 명을 돌파하며, 펍지에 이어 스팀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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