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옆 승객에 기대 '꿀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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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준석 의원 지하철 꿀잠 사진 올라와

이준석 의원, 국힘 대표 때도 대중교통 이용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하철에서 잠들어 옆자리 승객에 기댄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다.

6월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남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이 의원이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잠든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고개를 옆자리에 앉은 승객 어깨에 기댄 채 손에는 휴대전화를 꼭 쥐고 양팔로는 가방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원글은 곧 삭제됐지만,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을 캡처해 공유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하철에서 잠든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다. [이미지출처='에펨코리아' 캡처]

이준석 의원이 사진을 찍힌 곳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GTX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국회의원 맞나", "국회의원이 저러고 자는 거 웃기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어쩐지 친숙하다" 등 대체로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옆자리 승객 당황했겠다", "만취한 건가" 등의 부정적인 댓글도 간혹 눈에 띄었다.

이준석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시절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한 대중교통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공용 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하철에서 이준석 의원을 만났다는 시민들의 목격담도 가끔 나온다.

이준석 의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유는 약속 시간에 정확히 맞출 수 있는 '정시성'과 편리함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방송 인터뷰에서 "지방 가는 일정 등의 경우에는 전용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겠지만 서울 일정에는 가급적 원래 스타일대로 살려고 한다"며

"여의도에서 집이 있는 상계동으로 귀가하는데 당 대표 차량을 쓰는 것은 목적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현재 이준석 의원실에는 수행 인력이나 전담 기사 역할을 맡은 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2대 국회 개원 전 이준석 의원은 자신의 보좌진 대부분을 1990년대생으로 꾸린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수행이나 전담 기사 역할이 아닌, 정책 등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 위주로 구성하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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