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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만 원 고급 주류 2병 요청…선입금 요구하자 연락두절대기업 명함을 보내고 한 병에 400만 원이 넘는 술을 준비해달라고 한 문자를 본 경찰이 사기임을 직감하고 피해를 예방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 신정2지구대 이정훈 경위와 고동한 순경은 지난 24일 양천구 신정동 인근에서 최근 유행하는 '노쇼 사기' 예방 활동 중에 실제 사기 범행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확인했다.두 사람은 이날 오후 1시쯤 예방 활동을 위해 들어간 한 식당에서 "최근 대기업 과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말을 들었고, 경찰은 해당 번호가 최근 피싱 사기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약 한 시간 뒤 같은 번호로 주류업체 명함이 왔고, 해당 손님은 450만 원의 가량의 고급 양주 2병을 주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이브 안유진이 대만 가오슝에서 공개한 일상 패션이 단숨에 시선을 강탈했다.5월 31일, 안유진은 자신의 SNS에 “가오슝”이라는 짧은 코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안유진은 블랙 하트 그래픽이 인쇄된 빈티지 티셔츠를 과감하게 한쪽 어깨로 흘러내리게 연출했고, 하이웨이스트의 스터드 장식 가죽 핫팬츠로 센슈얼한 스트리트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반짝이는 패턴이 새겨진 시스루 스타킹과 두툼한 벨트가 더해져 룩 전체에 록시크한 텐션을 더했다.특히 다소 어두운 콘크리트 배경과 조명이 비추는 터널 입구에서도 안유진의 아우라는 전혀 가려지지 않았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롱헤어에 간결한 포즈, 여기에 섬세한 아이라인 메이크업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한 장 한 장이 영화 포스터..
전 여자친구에게 필로폰을 탄 음료를 먹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은 형량을 유지했다. 앞서 검찰은 형량이 가볍다는 이유로, A씨 측은 사실오인과 법리오인, 양형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1심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며,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이유를 불문하고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이나 죄책감 없이 증거를 인멸하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했고, 반성하지 않으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망치로 반려견 17차례 가격... 동물카페 업주의 최후망치로 반려견을 때려 숨지게 만든 동물카페 업주가 '동물 격리조치 처분'을 받자, 이를 취소해 달라며 되레 소송을 진행했다.지난 1일 대법원 1부는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동물카페 업주 A씨사 마포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동물 격리조치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의 동물카페는 지난 2022년 11월 방송된 SBS '동물농장'을 통해 열악한 사육 환경 및 A씨의 동물 학대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방송을 통해 망치로 개를 17차례 때리는 A씨의 모습과 관리가 소홀한 동물카페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마포구는 해당 카페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마포구는 A씨의 불찰로 동물카페 내 동물들이 다치고 질병에 걸렸..
'선두' SKC, 3100억 추가 투자…삼성전기, 연내 고객사 인증LG이노텍, 연말 시제품 생산 목표…시장 선점·기술 우위 숙제인공지능(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차세대 반도체 기판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불붙고 있다. SKC·삼성전기·LG이노텍 3사는 '꿈의 기판'으로 불리는 반도체 유리기판 시제품 생산 및 고객사 인증에 나선 동시에,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선두 달리는 SK, 맹추격하는 삼성·LG2일 업계에 따르면 SKC(011790)는 지난달 29일 31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교환 대상은 SKC의 자기주식 298만 5304주(지분율 7.88%)이며, 교환가액은 10만 3482원이다. SKC는 투자금을 반도체 기판 자회사 앱솔릭스의 유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여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의 한 가맹점주가 쓴 쪽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물 나는 쪽지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동네에서 빽보이피자를 배달시켜 먹고 해당 지점 점주에게서 받은 쪽지 사진도 첨부됐다.쪽지 속 점주는 “어려운 경기에도 빽보이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더본 관련 여러 이슈들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초심 잃지 않고 장사하겠다. 정성 가득 담아 만들어 보내드린다.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셔라. 주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작성자 A씨는 “나도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켜 먹을 때 간혹 저런(점주가 쓴) 쪽지를 받지만 ‘리뷰 잘 적어달라’는 아무 감흥 없는 상투적인 문구들이 ..
멸치젓을 숙성·정제하고 남은 찌꺼기를 바다에 무단으로 버린 업자들이 해경에 적발됐다.군산해경은 지난 1일 오후 10시40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 내에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린 A 씨 등 2명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A 씨 등은 멸치액젓을 생산하기 위해 멸치젓을 숙성·정제하고 남은 찌꺼기 약 300㎏을 바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관련법에서는 바다에 함부로 쓰레기(폐기물)를 버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태국에서 독사를 포함한 동물 수십마리를 들여오려던 밀수업자가 인도 뭄바이 공항에서 적발됐다.AFP통신과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뭄바이 세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즈 국제공항에서 인도인 남성 밀수업자를 밀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남성은 독사를 포함한 동물을 당국의 허가 없이 태국에서 인도로 몰래 반입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세관에 따르면 밀수업자의 수하물에는 거미꼬리뿔살무사 3마리와 인도네시아섬살무사 44마리, 아시아잎거북 5마리 등 총 52마리의 동물이 들어있었다. 이중 인도네시아섬살무사 1마리는 폐사한 상태였다.이중 거미꼬리뿔살무사와 아시아잎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Ⅱ(아직 멸종 위기에 처하지는 않..
아파트 입주민의 불편사항 중 주차 문제가 가장 심각한 민원으로 꼽혔다.지난 30일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최근 1년간 자사 앱에 접수된 민원 10만여 건을 분석한 ‘아파트 리포트’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아파트아이 앱 내 민원관리 서비스에 접수된 민원이다.민원 유형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주차’로 전체의 33%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4%포인트 증가했다. 소음과 흡연 민원도 크게 늘며 공동주택 내 생활 갈등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주차난을 겪는 아파트 단지가 늘면서 일부 단지는 차량 등록 제한이나 추가 등록금 인상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다만 인상 폭이 크고 고지 시점이 갑작스러워 입주민 간 논쟁도 격화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