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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 행사1년에 하루, 바지 입지 않고 지하철 탑승“다른 사람들에 웃음을 주는 것이 목적”영국 런던에서 수십 명의 시민들이 바지를 벗고 지하철에 탑승하는 행사가 열려 화제다.1월 12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에서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No Trousers Tube Ride·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행사가 열렸다.이 행사는 2002년 뉴욕의 코미디언 찰리 토드가 7명의 참가자와 함께 시작했다.1년에 하루 동안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 체코 프라하 등 전 세계 여러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런던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참가자들은 오후 2시 45분께 런던 소호 차이나타운에 집결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 총리관저 정보연락실 설치일본 미야자키현에서 13일 발생한 지진 상황을 보여주는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안내. 출처=일본 기상청일본 남서부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1월 13일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하며 지진해일(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과 NHK에 따르면이날 오후 9시 19분경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동쪽 바다인 휴가나다(日向灘)에서 깊이 30km에서 지진이 일어났다.일본 기상청 기준으로 진도 5약이 관측됐다. 진도 5약은 선반에 올려진 그릇, 책장의 책이 떨어지고 전봇대가 흔들릴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이 생긴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해 1월 1일 발생한 지진은 규모 7.6, 진도 7이었다. 노토반도 지진으로는 사망자 372명, 부상자 150..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 기자간담회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이 1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조국혁신당은 1월 12일 "내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빨리 풀기 위해 가칭 '내란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하면서 지원금도 논의하려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김 권한대행은 "당 정책위원회에서는 1인당 20만∼30만원가량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를 반영할 경우 전체 추경 규모는 20조∼25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부에서 전망하고 있다고 황현선 사무총장이 설명했다.김 권한대행은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보다..
중국 춘제 연휴 대목 앞두고 태국 관광업계 비상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다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오른쪽). [BBC 홈페이지 캡처]중국 배우 왕싱(활동명 싱싱·31)이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된 사건이 발생하며, 중국에서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월 12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서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법’을 검색한 결과 게시물이 38만 건 이상 검색됐다.저장성에 사는 한 중국인 여성은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춘절 연휴에 친구 3명과 함께 태국 여행을 갈 계획이었지만 이번 납치 사건에 일행 4명의 만장일치로 여행을 취소했다.그는 “기본적인 안전 우려 때문에 마음을 바꿨다”면서 “태국 여행이 조금..
농림축산식품부 현판과 건물 [농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는 독일에서 구제역 발생이 보고돼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11일 밝혔다.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독일 연방식품농업부는 앞서 브란덴부르크주 소재 농장에서 폐사한 물소 세 마리가 구제역임을 확인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했다.독일의 구제역 발생은 1988년 이후 37년 만이다. 유럽에서 구제역 발생은 지난 2011년 불가리아에서 마지막으로 보고됐다.농식품부는 작년 12월 27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한 독일산 돼지고기 등에 대해서도 구제역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에서 잠든 김민전의원. [사진출처 = 영상 캡처]지난 9일 ‘백골단’이라는 청년 조직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이 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같은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돼 비판을 받고 있다.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2030 남성 주축 조직인 ‘반공청년단’의 기자회견을 주최했다.당일 여섯 명의 청년은 흰색 헬멧을 쓰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백골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백골단은 1980~1990년대 시위 진압 전문 경찰부대로 백색 헬멧을 쓴 채 시위자들을 강제연행, 억압과 공포의 상징으로 유명했다.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이를 철회하고 사과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수 윤 대통령 지지 청년들의 입장을 제대..
엔비디아 주식을 11년간 보유했다는 한 일본인이 5억 엔(약 46억 원)의 수익을 올린 자신의 계좌를 인증했다. 엑스(X)) 캡처 엔비디아 주식을 11년간 보유했다는 한 일본인이 5억 엔(약 46억 원)의 수익을 올린 자신의 계좌를 인증해 화제다.인공지능(AI) 칩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는 2015년까지 1달러에도 못 미쳤으나 2018년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2020년 11월 14달러를 찍은 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이었던 2021년엔 32달러까지 올랐다. 2022년 9월에는 주가가 12.5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 일본인은 엔비디아 주식을 팔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곡선을 타다가 2024년 11월 147달러를 넘었다.1월..
외교부 "체포 사실 인지 직후 영사조력 제공" 망치 사건 벌어진 일본 호세이대 다마캠퍼스20대 한국인 여성이 10일 망치를 휘두른 일본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모습.20대 한국인 여성이 1월 10일 일본 대학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여성 A씨는 이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町田)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망치를 휘둘렀다.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은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머리에서 피가 나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
미국의 방송인 겸 사업가인 패리스 힐턴. 오른쪽은 첫 산불이 발생한 팰리세이즈 해안가 지역의 한 저택이 타고 있는 모습. /AFP 연합뉴스미국의 방송인 겸 사업가인 패리스 힐턴(44)이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로 집을 잃었다. 부촌을 덮친 화마에 여러 할리우드 스타도 긴급 대피 소식을 알렸다.힐턴은 1월 8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에 산불 관련 뉴스 영상을 올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프다”며 “가족과 함께 말리부에 있는 우리 집이 불타는 모습을 뉴스 생방송으로 보는 일은 누구도 경험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이어 “이 집은 우리가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은 곳이었다. 아들 피닉스가 첫발을 내디딘 곳이자 딸 런던과의 평생 추억을 쌓는 꿈을 꾸던 곳”이라며 “상실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지난 3일 이른바 '백골단' 단원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청년으로 이뤄진 이들은 반공청년단이란 이름으로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출범을 선언했다. [연합뉴스]하얀 헬멧을 쓰고 대통령 관저를 지키며,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앞장서서 저지하겠다는 이른바 '백골단'이 등장했다.2030 청년 직장인들이 주축이 된 '백골단'은 지난 1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를 시도할 때 관저 인근에선 체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반공청년단'은 9일 국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
태국에서 실종됐던 중국 유명 배우가 미얀마에서 사흘 만에 구출됐다. 온라인 범죄 조직에 납치됐던 것으로 추정된다.중국의 유명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실종됐다 사흘 만에 미얀마에서 구출됐다 [사진=웨이보 캡쳐]1월 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태국·미얀마 국경 지대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배우 왕싱(31)이 전날 미얀마 당국에 발견돼 태국으로 돌아왔다.최근 태국 제작팀에 캐스팅돼 영화 촬영을 위해 태국에 입국했으나, 지난 3일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됐다.실종된 사실은 그의 여차친구가 1월 5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긴급 구조요청을 하면서 알려졌다.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왕싱이 미얀마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구출 후 태국 경찰이 공..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다른 때 마시는 커피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툴레인대 루 치 교수팀은 1월 8일 유럽심장학회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에서 커피 마시는 시간 및 양과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관찰한 결과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온종일 마시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31% 감소한다고 밝혔다.치 교수는 "이 연구는 커피 마시는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조사한 연구"라며 "커피를 마시는지 또는 얼마나 마시는지보다 커피를 하루 중 언제 마시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최근 연구에서 커피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으면서 제2형 당뇨병 같은 일부 만성 질환..
로또 1등 당첨금 미수령하기도 새해 첫날 복권 구매 대기하는 시민들 / 사진=연합뉴스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액이 지난해 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월 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복권(로또)·결합복권 등의 미수령 복권 당첨금 규모는 524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복권 미수령 당첨금 규모를 보면 2020년 592억3100만원2021년 515억7400만원2022년 492억4500만원으로 꾸준히 감소했으나 2023년 627억1000만원으로 컸다.그러다 지난해 다시 미수령 당첨금이 줄어든 것에 대해 복권위 관계자는 "당첨금 수령에 대한 홍보를 지속해서 강화해 온 결과 지난해 미지급액이 1년 전보다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복권 ..
설 연휴 전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지난 2월 설 연휴 당시 붐비는 서울역 모습 ⓒ연합뉴스정부가 주말과 설 연휴 사이 끼어있는 2025년 1월 27일 또는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최대 9일간의 이른바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임시 공휴일 지정이 실제로 내수부양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 제기된다.1월 7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오는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두고 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정부는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공휴일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대체공휴일을 확대하거나 월요일 등 주말과 이어진 특정 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요일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