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프로야구 유명선수 여친 있는데 여성팬과 교제후 낙태” 폭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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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프로야구 유명선수 여친 있는데 여성팬과 교제후 낙태” 폭로 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국내 프로야구 수도권 팀에 속한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여성팬과 1년 가까이 만나며 임신 사실을 알고도 낙태를 강요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현직 프로야구 A선수와 팬으로 만나 1년 가까이 만나는 사이에 A선수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수술을 받았다는 B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B씨는 “2023년 8월부터 팬으로 응원하며 시작한 연락은 10월 초 호감을 고백하면서 발전했다”며 “이후 선수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거짓말했고, 2024년 1월 가족들과도 만났다”고 전했다.

B씨는 “올해 스프링캠프와 메이저리그 서울개막전을 앞두고 치뤄진 국가대표팀과의 친선 경기가 있는 날에도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자친구가 없다는 A선수의 말을 믿고 교제를 이어오던 B씨는 “2024년 5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된후 그 선수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카톡으로 저녁에 원정경기를 마치고 올라오면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선수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통보했다”며 “순간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 전화를 하며 임신 소식을 알리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그 이후 A선수는 병원 동행은 커녕 낙태 수술 후에도 연락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B씨는 심각한 낙태 부작용과 함께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B씨는 A선수에게 “왜 병원에 동행하지 않았냐, 왜 수술하는 날도, 그 이후로도 나에게 단 한번도 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이런일이 처음이라 무서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B씨는 “선수가 여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하고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임신까진 그럴수 있는데 양다리에 낙태하는 순간까지도 간적없으니 도의적으론 문제”“남녀사이의 문제일 뿐 중립” 등 선수를 비난하는 글과 사생활로 봐야한다는 글로 의견이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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