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노출 심한 옷 입고 파리 관광 선수촌 퇴출 당한 파라과이 수영 선수 "루아나 알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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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퇴출당한 것 아니다, 가짜 뉴스”

파라과이 수영 선수 루아나 알론소(20)./인스타그램

파라과이 수영 선수 루아나 알론소(20)가 부적절한 행동으로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퇴출당했다.

이에 대해 알론소는 “퇴출당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라리사 셰어러 파라과이 선수단 단장은 8월 5일(한국 시각)

“수영 국가대표였던 알론소는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가 떠나라는 지시대로 행동해줘 고맙다”며 알론소의 퇴출 소식을 전했다.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인 알론소는 인스타그램에서 58만 명, 틱톡에서 49만 명의 팔로어를 지닌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앞서 알론소는 지난달 27일 열린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탈락한 뒤 선수촌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경기 직후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후에도 계속 선수촌에서 돌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론소는 파리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기 위해 선수촌을 무단이탈했고, 또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시내 호텔에 머물며 고급 매장과 레스토랑을 찾았다.

결국 계속된 일탈 행위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그러나 알론소는 8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도 나를 쫓아낸 적 없다. 가짜 뉴스를 그만 퍼뜨리길 바란다”며 “가짜 뉴스가 나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그는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관광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루아나 알론소.<데일리메일 보도 캡처>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브라질 수영선수 카롤리나 비에이라(22)가 선수촌에서 쫓겨났다.

비에이라는 브라질 수영 대표팀 동료이자 연인인 가브리에우 산투스(28)와 함께 파리를 관광하기 위해 선수촌을 무단이탈했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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