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cjqsdg/btsJV5Jchhc/rIHrP638lnHScvciEeKe1K/img.jpg)
틱톡 @meganchristiann 영상 캡처
자신을 보살펴주는 주인에게 은혜를 갚은 고양이가 화제다.
자신의 사룟값에 보태라는 듯 당첨된 복권을 물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 펜잔스에 사는 메건 크리스찬(여·33)은 지난 12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복권을 물고 오는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크리스찬의 고양이 ‘몽키’는 종이 조각을 입에 문 채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왔다.
몽키는 돌아오자마자 주인인 크리스찬 앞에 툭하고 종이를 떨어뜨린다.
주인 크리스천은 자신의 고양이에게 “너 어디 갔었어. 뭘 가지고 왔어?”라고 물은 뒤 물고 온 복권을 보고는 “스크래치 복권? 당첨인가”라고 놀라며 큰 소리로 반려묘를 부른다.
이날 몽키가 물어온 것은 당첨금 10파운드(약 1만8000원)를 받을 수 있는 복권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k4iir/btsJWsKFz2P/q0e9g6kelG2p0dgRVB2qFk/img.jpg)
틱톡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SNS에서 1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집 안팎을 오가는 고양이 몽키는 밖에서 물건을 물고 오는 습관이 있으며 이 행동은 6개월 전부터 시작됐다.
크리스천은 매번 이 모습을 SNS에 공유해왔다.
몽키는 때때로 과자 봉지, 커피, 작은 치킨 상자, 돈 등을 물어오곤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집 고양이도 풀어놓고 키워야겠다”,
“고양이 주인은 금방 부자 되겠다”
“사룟값 스스로 벌어오는 착한 고양이”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