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주유소 영상 CCTV, 급발진 주장, 행인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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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 사고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운전자 나이는 68세였고 사고 원인을

급발진이라고 주장했어요.

 
 

그리고 6일 오전,

급고령의 운전자가 서울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어요.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해당 차량의 급발진 여부를 조사 할 예정입니다.

6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서계동 한 주유소 앞,

8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잇따라 치었어요.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몰던 차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주유소 앞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인 1명을 쳤습니다.

 
 

이어 20m 안팎을 이동해 또 다른 행인 1명을 친 뒤

근처 벽을 들이받고 멈췄는데요,

차에 치인 행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사고 당시) 부아앙, 쾅 소리가 났다”

“차 안 에어백이 터져 있었고 운전자는 의식은 있었지만 고통스러워했다”

고 전했어요.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 여부는 앞으로 확인해야 할 사안으로 지금 맞다, 틀리다 할 수 없다”

고 일축했어요.

 
 

한편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곳은 공항철도 서울역 맞은편인데요,

A씨가 운전한 차에는 2명이 동승하고 있었으며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어요.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고

A씨 차량이 주유소로 진입하려다 사고가 났는지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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