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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서 메탄올 혼합 술에 남아공·영국 관광객 희생호이안 레스토랑 바텐더, 가짜 술 제조 혐의로 체포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이안 경찰이 메탄올로 만든 술을 팔아 외국인 관광객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바텐더를 체포한 모습 (사진=연합뉴스)베트남 호이안에서 메탄올이 섞인 가짜 술이 외국인 관광객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월 8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중부 호이안 현지 경찰은 메탄올 혼합 술을 제조한 혐의로 레스토랑의 바텐더를 체포했다.이 바텐더는 지난해 12월 24일 레스토랑에서 의료용 메탄올, 물, 레몬제스트, 설탕을 섞어 ‘리몬첼로’라는 술을 만든 혐의를 받는다. 이 술을 마신 36세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과 33세 영국 여성이 이틀 뒤..
엔저 효과 등으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자 숙박세를 도입하거나 도입 예정인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2023년만 해도 숙박세를 걷는 일본 지자체는 9곳이었지만, 올해는 25곳으로 늘었다고 9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숙박세는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징수할 수 있으며, 총무상은 대부분 동의하는 편이다.도쿄도는 2002년 일본 지자체 중 처음 숙박세를 도입했다. 지금은 오사카부와 교토시 등도 숙박세를 걷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홋카이도 니세코초, 올해 1월 6일에는 아이치현 도코나메시가 숙박세 부과를 시작했다.이외에 홋카이도 아카이가와무라, 시즈오카현 아타미시는 총무상으로부터 숙박세 도입 동의를 얻었다.현재 오키나와현과 지바현, 구마모토시 등 지자체 40여 곳이 숙박세 도입을 ..
“최고위급 사절단으로 공식 일정 소화…적법 절차”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30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외유성 출장과 샤넬 재킷 의혹 등을 수사한 검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2월 7일 밝혔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에 대한 사회적 논란으로 형사 고발 등이 이뤄진 사안에서 다수 관련자 조사와 자료 확보로 실체관계를 밝히고 위법성 여부를 검토한 끝에 피고발인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불기소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은 2023년 1..
알비노 사슴. /틱톡‘행운의 상징’으로 알려진 희귀한 알비노 사슴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최근 미국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지난달 1월 29일(현지 시각) ‘carolynnrs’라는 아이디를 쓰는 여성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알비노 사슴을 찍은 영상을 올렸다.25초 분량의 영상에는 눈 쌓인 도로에 선 알비노 사슴의 모습이 담겼다. 사슴의 털은 눈처럼 새하얗고, 귀 안쪽과 눈, 코는 분홍빛을 띠었다.이 알비노 사슴은 마치 조각상처럼 잠시 멈춰 있다가, 여성이 가까이 다가가자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봤다. 그러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숲속으로 들어갔다.이 여성은 “퇴근길에 이 아이를 만난 마법 같은 순간을 공유한다”라는 짧은 설명만 남겼다. 이 영상을 언제, 어디서 찍었는..
ⓒSNS본격적인 대학 입시철을 맞은 일본에서 11년 전 50세의 나이에 도쿄대학교에 합격한 어머니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2월 4일 산케이신문은 두 아들을 키우며 학원을 운영하던 1962년생 야스마사 마유미(63)가 2012년 50세의 나이로 도쿄대 문과에 합격한 사연을 전했다.마유미는 10대 시절 두 차례 도쿄대 입학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와세다대학교에 진학했다.이후 결혼해 두 아들을 낳고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둘째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즈음 학원 강사 경험을 살려 중학생을 위한 보습학원을 개업했다.시간이 흘러 둘째 아들이 도쿄대 입시에서 낙방해 재수를 결심하자 마유미도 이를 계기로 자신의 꿈이었던 도쿄대 진학에 재도전하기로 했다. 아들은 이과, 마유미는 문과를 목표로 함께 공부했..
기내 탑재 전면 금지 못하는 현실 감안배터리 이상현상시 초기대응 위해 추진예약·발권 단계에서 승객 동의절차 진행휴대 수하물에 배터리가 있는지 점검한 뒤 붙이는 스티커와 택. 에어부산 제공에어부산은 기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7일부터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보관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2월 4일 밝혔다.보조배터리의 기내 탑재가 크게 늘어나면서 발열 등 이상 현상 발생 빈도도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서는 즉각적인 발견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에어부산측은 전했다.특히 휴대 수하물 내 보조배터리 소지 유무를 사전 확인하는 절차를 수립했다. 에어부산은 탑승구에서 휴대 수하물 내 배터리 소지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기내에서는 탑승구에서 확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