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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연합뉴스)7월 26일(현지시간) AP, AFP,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해리스 부통령의 캠프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전화를 걸어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보도했다.이 영상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셸과 내가 당신이 선거에서 승리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려고 전화했다"며 "당신을 지지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미셸 오바마도 "당신이 자랑스럽다"며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바마 부부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대선까지 3개월 남은 ..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문제가 국내에서도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도를 넘은 카공족이 포착돼 화제다.일본 스타벅스에서 포착된 카공족 [사진=X 캡쳐]지난7월 25일 한 일본 누리꾼이 X(옛 트위터)에 "스타벅스에서 이거 허용돼?"라는 글과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그가 올린 사진에는 한 남성 손님이 노트북 여러대와 태블릿 PC, 휴대폰, 키보드 등의 기기 여러대를 스타벅스 테이블에 늘어놓고 작업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심지어 충전기를 여러 개 가져와 카페의 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하고 있었으며, 작은 인형들까지 여럿 진열해놨다.게시물은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해 일본 내에서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국내에서도 지난 4월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
아무도 없는 사이 누군가 집에 들어와 화장실 변기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갔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25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평소 홈 스타일링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이용자 A씨는 '그동안 일상 피드를 올리기 힘들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과 글을 지난 17일 올렸다.올해 4월 A씨는 벽에 선반 다는 걸 도와준다는 동생 부부와 함께 평소보다 일찍 집에 귀가했다. 그는 "9개월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늘 같은 시간 집에 들어갔는데 이날만 유일하게 3시간 일찍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집 화장실 변기 틈새에 누군가 검은색 사각형 형태의 몰래카메라를 샤워부스 방향으로 설치해둔 걸 발견했다. A씨는 "손님이 와서 변기가 깨끗한지 확인하다 불이 깜빡거리는 카메라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
"남편, 상간녀와 집에서 애정행각…노트북에 다 찍혔다"상간녀 "불법 촬영 고소"…친오빠는 "꽃뱀들" SNS 저격 출장 갔다가 돌아온 집에서 화장품과 속옷 등이 사라져 도둑을 추적하던 여성이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상간녀는 '불법 촬영'을 주장하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고 있다.25일 JTBC '사건반장' 별별 상담소에는 결혼 5년 차에 4세 아이를 키우는 40대 여성 A 씨의 제보가 전해졌다.이에 따르면 A 씨는 출장과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집을 자주 비우고, 그때마다 남편과 아이는 집 근처에 있는 시댁에서 지낸다. 문제는 A 씨가 출장을 다녀올 때마다 집에 있던 물건이 하나씩 없어진다는 것이다.A 씨가 "너무 이상하다. 도둑 든 것 같다"고 하자, 남편은 "아유~ 과대망상이..
“보시다시피 올해 수박농사는 폭삭 망했어요. 출하예정일이 오늘부터였는데 이번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가 쑥대밭이 됐습니다.”25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비닐하우스 11개동 7260㎡에서 ‘굿뜨레 수박’ 농사를 짓고 있는 한상필(60)씨는 “팔순이 넘는 아버지와 함께 땅에 의지해 평생 농사를 지어왔는데, 빈번해진 폭우 피해로 하늘을 원망하는 부모님 모습에 삶의 의욕마저 꺾이는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인근 노화리에서 비닐하우스시설원예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는 한 청년농부는 “3년째 여름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진 폭우로 부농의 꿈은 수장되고 삶은 엉망진창이 됐다”며 울먹였다. 그는 “부농을 꿈꾸며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며 밤낮없이 일했는데, 남은 것은 빚밖에 없다”며 “귀농을 말리던 지인..
60대 다중채무 개인사업자 38만1000명빚 186조7000억원…1인당 4억9000만원사업체당 부채, 전년 대비 1100만원 증가직장을 다니던 A씨는 40대 후반에 돌연 식당 창업을 하면서 제법 큰돈을 벌었다. 그러나 창업에 대한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떨어지면서 월세, 직원 월급 등 가게 운영 고정비를 감당하기가 벅차졌다. 결국 창업으로 진 빚에 더해 고정비 지출을 해결하기 위해 받은 빚까지 불어나면서 소득 절벽을 마주하는 60대에 다중채무자 신세가 됐다. A씨는 “창업을 괜히 했나”하는 후회가 종종 밀려온다.은퇴를 마주하는 60대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진 다중채무가 186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봉급쟁이로 부르는 직장인으로 은퇴를 맞을 때보다 빚이 2배 이상..
라면 맛집으로 이름난 대한항공. 그러나 다음 달부터 일반석의 라면 서비스를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지난 24일 뉴스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일반석의 라면 서비스 제도를 없애는 것을 검토 중이다. 난기류 발생 등 안전상 이유 때문이다.폐지가 현실화 될 경우 오는 8월부터 기내 일반석에서는 라면을 먹을 수 없을 전망이다. 일반석의 라면 서비스가 사라질 경우 샌드위치 등의 간식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다만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의 라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좌석 사이 공간이 좁은 일반석의 경우 뜨거운 국물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좁은 좌석에 라면을 전달하다 쏟아 승객이 화상을 입는 일도 종종 있었다.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라면 서비스 등은 현행대로 유지되고 있다..
한반도가 극심한 폭염과 습한 날씨에 시달리고 있다.2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밤에는 체감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슈퍼 열대야'가 예상된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4.1도, 체감온도는 35.7도까지 치솟아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경기도의 경우 31개 시군 중 29곳에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특히 서울과 경기 북부, 충남, 전남, 경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리며 습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로 인해 체감온도가 최고 38도까지 올라 끈적한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오후 3시 기준 경기도 안성과 의왕, 용인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7도를 넘어섰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도 35도 이상의 매우 ..
중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동이 잇따르면서 과거 한 유튜버가 한국에 방문했다가 겪은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 참교육 하러 온 중국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게시물 작성자는 지난해 제주도에 방문한 중국인 틱톡커 A씨의 영상 내용을 첨부했다.520만 팔로워를 지닌 A씨는 영상에서 "제가 제주도에서 치욕적인 일을 목격했는데 지금 까발려 드립니다"라며 운을 뗐다.그는 "액세서리 가게가 보여 들어갔는데 계산대에서 계산하려다 고개를 드니 엄청나게 큰 종이에 중국말로 'CCTV가 있으니 물건을 훔치지 마시오'라고 적혀 있었다"며 "오직 중국어로만 적혔다. 그때 화가 확 났다"고 말했다. 이어 "여긴 외국인데 중국말로만 물건을 훔치지 말라는 게 무슨 의도냐"며 "일단 외국에 왔..
2021년 '인천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여경이 법원에서 "피해자 대신 흉기에 찔렸어야 했느냐"고 항변해 항소심에서 되레 형량이 늘어났다.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재판장 이수민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을 열고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A(50·남) 전 경위와 B(26·여) 전 순경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어 1심에서 이들 모두에게 부과된 사회봉사 120시간을 각각 400시간(A씨), 280시간(B씨)으로 대폭 늘렸다.앞서 두 사람은 2021년 11월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해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당시 이들은 빌라 4층에 살던 C(51·남..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강경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첫 판을 짜릿한 승리로 장식했다.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23대22로 물리치며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의 불씨를 키웠다. 류은희(헝가리 교리)과 강경민(SK)이 6골, 강은혜(SK)가 4골로 공격을 이끌었다. 여자 핸드볼은 한국이 이번 대회에 나선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이다.11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 한국 여자 핸드볼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2, 은3, 동1을 따냈지만, 2008 동메달 이후엔 메달이 없다.한국은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
지난해 태풍 '독수리'와 비슷한 양상대만서 3명 사망… 380여명 부상필리핀서 22명 사망… 이재민 60만명3호 태풍 '개미가' 대만으로 접근하면서 24일(현지시각) 대만 동북부 일란의 한 항구 방파제에 파도가 들이치고 있다. 대만 정부는 '개미'가 대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와 관광지 등을 폐쇄했다. 2024.07.24. 대만을 관통했던 3호 태풍 '개미'가 7월 25일 저녁 중국 푸젠성 푸톈에 상륙했다.중국 푸젠성 기상국은 태풍 개미가 이날 저녁 7시50분(현지시각)께 푸톈 슈위구 해안에 상륙했다고 전했다. 상륙 당시 중심부 최대 풍속은 태풍급인 초속 33m에 달했다.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개미가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면서 전날 발령한 태풍 적색경보를 유지하는 등 비상 대..
대금 정산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전자상거래 기업 티몬과 위메프가 이달 출발하는 여행 상품부터 빠른 환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는7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달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취소하고 이달 이후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순차적으로 구매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양사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들에 여행상품 구매 고객 데이터를 받아 날짜별로 분류한 뒤 환불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현재 모든 PG사가 결제 취소를 막아 계좌를 통한 환불만 가능하다. 티몬과 위메프 측은 정확한 구매 취소 일정 및 방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일부 고객이 홈페이지 상담이나 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