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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미국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올림픽 광고에 동양인 모델이 탁구채를 혀로 핥는 장면이 등장해 논란에 올랐다.7월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나이키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제작최근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광고영상에는 아시아계 탁구 선수를 연기한 모델이 탁구 라켓 가장자리를 핥는 모습이 등장한다.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탁구 광고 영상은 웨이보(중국판 엑스) 등 중국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한 누리꾼은 "탁구라켓을 핥는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무슨 생각으로 라켓이 사탕처럼 달콤하다고 생각했을까"라고 비아냥거리는 누리꾼도 있었다. 다른 중국인은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뉴시스바이든 주치의 "맥박, 혈압, 호흡수, 체온 정상" 반박대선을 앞두고 최근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자진 사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위독설이 제기됐다.7월 23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논평가 찰리 커크는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사람들이 조사해야 할 이상한 단서를 라스베가스 경찰국의 가까운 소식통에게 들었다"며 "바이든과 관련된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미국 비밀경호국이 (바이든이) 즉시 대학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필요한 도로를 폐쇄하라고 연락했다"며 "그러던 중 신기하게도 철수 명령이 떨어졌고, 비밀경호국은 라스베가스 경찰들에게 바이든을 존스 홉킨스로 후송할 것임을 알렸다"고 했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20대 딸이 아버지 자금으로 산 비상장주식을 다시 아버지에게 팔아 60배가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이 후보자가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딸 조모 씨(26)는 2017년 600만원에 매수한 비상장회사 주식 400주를 2023년 5월 아버지에게 3억8549만2000원에 매도했다. 약 63배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 후보자 측은 주식 가격은 시가에 따랐다는 입장이다. 해당 주식은 조씨가 만 19세이던 2017년 아버지의 추천으로 총 1200만원에 매입한 화장품 R&D 기업 A사 지분 800주의 절반이다. 당시 조씨는 구입 자금 중 400만원은 자신이 냈고, 800만원은 아버지에게 증여받았다.시세차익을 크게 보면서 양도소득세도 7800..
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 내 인공 실개천에서 물고기 등이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화성시파크골프협회 제공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 내 인공 실개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화성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3일 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의 실개천에서 잉어 등 200여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화성시가 제대로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협회는 앞서 지난 5월18일에도 비단잉어 떼죽음에 대한 원인규명과 보상대책을 국민신문고 및 관계기관에 요구했으나 무대책으로 일관해 이런 사태가 연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2022년에도 잉어 등 폐사로 수질복원센터에서는 잉어 등을 구매해 실개천에 방류한 전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성적을 예상했다. 배드민턴 전망은 상황 파악이 부족했다. SI는 파리 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23일(한국시간) 각 종목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높이뛰기 우상혁, 수영 황선우, 김우민 등 불모지에서 세계 정상급 레벨로 성장한 각 종목 간판선수들을 메달권에서 제외한 가운데 한국이 금메달 5개를 딸 것으로 내다봤다. 눈길을 끄는 건 배드민턴 전망이다. 현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이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랭킹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금메달 1순위로 점찍었다. 대진도 확인하지 않은 오류다. 안세영은 시드 1번을 받고 조별 예선 A..
최근 폭우로 인해 수위가 높아지면서 통행이 전면 금지된 한강에서 한 남성이 태연하게 낚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수위가 높아져 진입 금지 상태인 한강에서 낚시하는 남성이다. 문제가 생기면 구조, 소방 인력들이 고생하게 된다”라는 글과 함께 짤막한 영상이 올라왔다. 정확한 촬영 일자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상에는 불어난 한강에서 의자를 두고 낚시 삼매경에 빠진 남성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발목이 잠길 정도로 한강 수위가 높아진 상황임에도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고 태연히 낚시에 집중하고 있다.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러고는 물에 빠지면 남의 소중한 가족에게 목숨 걸고 구조받는 게 당연한 것처럼 굴겠지”, “물에 휩쓸려가도 살리지 말라는 의미”, “왜 사람..
군부대에서 먹을 돼지고기와 한우 등 약 270만원어치 고기를 주문한 뒤 노쇼(예약 부도)한 손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전해졌다.23일 네티즌 A씨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약 270만원어치 고기를 노쇼 당했다”고 밝혔다.A씨 글에 따르면 지난 19일 자신을 군 상사라고 소개한 B씨는 A씨 매장에 전화를 걸어 “소개를 받고 고기 구매를 위해 연락했다. 군부대에서 먹을 고기를 대용량으로 구매하려고 한다”고 했다. 전화를 받은 A씨 어머니는 잡음으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고, 다음날인 20일 B씨와 전화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주고 받았다. 이후 B씨는 메시지로 고기 가격을 확인한 뒤 “삼겹살 40㎏, 목살 10㎏, 한우 등심 10㎏가 필요하다”고 ..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것으로 추정되는 루비 원석이 23일부터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감정가는 240억원에 이른다.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왕궁면 익산보석박물관 성설전시관에서 ‘테마가 잇는(itneun) 공간 계절 색(色)’ 특별전이 열린다.이번 전시에선 특히 8만 1000캐럿 루비 원석이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국내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끄는 이 원석은 개인이 소유한 소장품이다. 소유주는 원석의 거대한 크기와 자연 그대로의 모양, 붉은빛 색깔 등 특징 때문에 ‘용의 심장’이라는 별칭을 붙였다.공신력 있는 장소에서 첫 전시를 하고 싶다는 소유주의 의지에 따라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인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일반인들이 만나볼 수 있게 됐다.이 원석은 아프..
강원 강릉의 한 해변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지난 20일 오후 2시 50분께 강원 강릉의 강문 해변에서 제트스키가 끌고 가던 고무보트가 테트라포드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이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이와 관련해 당시 자세한 사고 정황이 담긴 글이 SNS에 올라와 뒤늦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해당 글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글쓴이는 "제트스키가 끌던 고무보트가 테트라포드에 충돌해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여성분이 우측 대퇴부 골절상을 입으셨다. 또 다른 한 분은 안면 골절, 머리 골절, 뇌출혈, 전신 찰과상 충격으로 기절하셔서 3시간 동안 의식이 없으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피해자 측..
“마지막 결혼이라고 생각했는데..” 23일 화성서부경찰서와 세계일보 취재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한 번의 아픔을 딛고 베트남 여성과 재혼했다. A씨는 지인의 아내(베트남 국적)에게 B씨를 소개받고 연인 사이가 됐다. 두 사람 다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터라 결혼 전부터 애틋한 마음이 컸다.B씨는 한국에 오기전 “두 명의 자녀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하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다고 한다. 이들은 그렇게 약 2년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지난 5월 24일 부부가 됐다. A씨는 이런 아내를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았지만, B씨는 결혼 후 단 2주 만에 집을 나갔다. B씨는 편지에 “집에 있으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거 같다”면서 “가능하다면 2주간 나가겠다. 연락하겠다. 걱정하..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질주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10대 청소년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22일 SBS는 전동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 안전사고 현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공유 모빌리티 관련 안전사고는 5배 급증했으며, 사망자도 3배나 늘었다고 한다.실제 2022년 7월 경남 창원에서는 10대 청소년 2명이 탄 전동 킥보드가 신호 대기 중인 차 앞을 지나쳐 중앙선을 넘다가, 맞은편 승용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 당시 킥보드를 탔던 청소년 2명은 안전모 등 기초적인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전동 킥보드에 대한 경각심은 커지고 있지만, 안전 문제는 여전하다. 지난달..
미국 해군의 한 여성 전투기 조종사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조종하는 자폭 무인기(드론)를 격추해 미 여성 조종사로선 처음으로 공중전을 벌여 승리하는 기록을 세웠다.2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 해군 제32 타격 전투 비행대(VFA-32) 소속의 한 여성 조종사가 홍해에서 복좌형 전투기인 F/A-18F 슈퍼호넷을 타고 후티 반군이 상선을 겨냥해 띄운 드론을 격추시켰다. 미 해군은 ‘하늘을 나는 검객들’(Flying Swordsmen)이라는 별명을 지닌 VFA-32가 후티 반군에 맞서 20발 이상의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드론을 격추해 왔다면서 “이 중 한 임무에서 VFA-32는 공대공으로 접촉한 상대와 교전을 벌여 격추한 첫 미국인 여성 조종사의 소속 부대가 됐다”고 밝혔다.다만 미..
폭포수처럼 비가 쏟아지던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 중부경찰서 약수지구대 조예일 순경이 지구대를 나섰다. 집중호우 대비 예방 활동이 이뤄지던 날이었다. 경찰들은 1~2시간씩 교대로 관할 지역을 걸어다니며 위험 요소를 살폈다.조 순경은 서울 중구 동호로 방향으로 걸어갔다. 이곳은 남산 어린이공원이 근처에 있어 평소에도 차량이 많이 지나갔다. 조 순경은 해당 지역에 내리막길이 있어 비가 올 때만 자주 침수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이날도 현장에 가보니 물이 발목까지 차 있었다. 조 순경은 바지를 걷고 빗물 속으로 들어가 주변 상황을 살폈다. 그는 "차가 지나다니면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빨리 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조 순경은 중구청에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차량들이 빗물 속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