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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서 14일(현지 시각) 마이크 타이슨(왼쪽)이 제이크 폴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 /AP 연합뉴스전설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이 19년 만의 프로복싱 복귀전을 앞두고 상대 선수인 제이크 폴(27)의 뺨을 때렸다.11월 14일(현지 시각)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도요타 뮤직팩토리에서 복싱 헤비급 경기 계체 행사가 열렸다. 체중 측정을 마친 타이슨과 폴은 무대에 오르면서 내내 신경전을 펼쳤다.폴은 고릴라처럼 두 주먹을 쥐고 네발로 기어가며 타이슨을 도발했다.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는 순간 타이슨은 폴의 따귀를 때렸다. 주변 사람들은 타이슨에게 달려들어 두 사람을 떼어냈다. 폴은 아프지 않다는 듯 히죽거렸다.이어 자신의 얼굴을 툭툭..
미국에서 반려동물로 많이 키우는 ‘기니피그’를 뉴욕의 한 식당에서 구운 요리로 판매해 화제다. [사진 출처 = 뉴욕포스트]미국에서 반려동물로 많이 키우는 ‘기니피그’를 뉴욕의 한 식당에서 구운 요리로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퀸즈 코로나 지역의 ‘라 카사 델 쿠이(La Casa Del Cuy)’ 식당은 에콰도르 전통 요리인 구운 기니피그를 선보였다. 냉동 상태의 기니피그를 마늘과 각종 향신료로 양념한 뒤 꼬치에 꿰어 굽는 방식으로 요리한 메뉴다. 완성된 요리는 감자, 옥수수, 땅콩 소스 등과 함께 제공된다.해당 식당의 매니저는 “닭고기나 토끼고기보다 맛있다”며 “특히 머리 부위가 가장 맛있다”고 소개했다. 요리 가격은 11..
국어영역 10~13번용 인공 지능 생성 모델 관련 지문에‘노이즈’라는 단어가 40번 이상 등장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중 10∼13번 지문 일부. 빨간색 밑줄 그은 단어 '노이즈'가 40번 이상 등장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11월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에서 한 지문에 ‘노이즈’라는 단어가 수십 번 넘게 나와 수험생을 당황하게 하는 문제로 등극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80분 동안 진행된 수능 국어 영역 10∼13번 지문에는 ‘노이즈’라는 단어가 40번 이상 등장했다.해당 지문은 인공 지능 생성 모델 중 영상의 복원, 생성 및 변환에 이용되는 확산 모델을 설명하는 글이다.한 문장 안..
“문제지 공개 뒤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11월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지문에 나온 주소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안내하는 사이트로 연결돼 교육 당국이 수사 의뢰에 나섰다. 경찰청은 해킹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추후 진상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지문 속에 나온 사이트. 연합뉴스이날 오전 국어영역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40∼43번 지문은 ‘온라인 실시간 방송’ 형태의 글을 제시했다. 인터넷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푸근’이 공학박사 ‘전선’을 초대해 대화한다는 내용이다. 지문에서 푸근은 “방금 올린 질문에 관한 자료를 실시간 대화창에 링크로 올린다. 바로 올릴 테니 확인해 보라”고 했다. 문항에 제시된 인터..
시체 썩는 악취가 나 이른바 '시체꽃'이라고 불리는 식물을 보기 위해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다. 11월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남부 질롱의 식물원에서 전날 호주의 한 식물원에서 시체꽃이 개화했다.꽃의 정식 명칭은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이다. 높이는 최대 3m, 무게 100㎏의 거대한 이 꽃은 딱정벌레와 파리를 유인하기 위해 개화할 때 고약한 악취를 풍긴다. 냄새가 마치 시체 썩는 냄새 같다며 시체꽃이라고도 불린다.다만 시체꽃의 개화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 10년에 단 한 번 꽃을 피우기도 하며 개화 기간은 24~48시간에 그친다.개화 소식이 전해지자 질롱 식물원에는 개화 첫날인 11일에만 약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
태풍 피해 복구하는 필리핀 주민들 / 사진=연합뉴스필리핀이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다섯 차례나 태풍 피해를 봤다.11월 1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태풍 '짜미'를 시작으로 '콩레이', '인싱', '도라지' 등 4개의 태풍이 잇따라 필리핀을 강타했다. 피해를 복구할 틈도 없이 또 태풍 '우사기'가 상륙을 앞두고 있다.여기에 현재 괌 근처에 있는 태풍 '만이'도 다음 주 초 필리핀 북동부를 위협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필리핀을 포함한 서태평양에서 활동 중인 태풍은 인싱, 도라지, 우사기, 만이 등 4개에 이른다. CNN은 일본 기상청을 인용 "이 지역에서 태풍 4개가 동시에 활동한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며 11월 기준으..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김건희 여사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명태균씨를 소환해 조사하면서 김 여사에게 돈 봉투를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명태균씨는 검찰이 제시한 돈 봉투 사진에 대해 "교통비 정도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제보자이자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인 강혜경씨는 명태균씨가 김 여사에게 500만원을 받은 후 이를 자랑한 적이 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강씨는 명태균씨가 22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여론조사를 3억7500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81회에 걸쳐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통해 김 전 의원의 보궐선거 공천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중앙아시아를 순방하며 선물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 두 마리의 모습.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중앙아시아를 순방하며 선물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 두 마리가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거처를 옮겼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가 길러온 알라바이 '해피'와 '조이'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해피와 조이는 태어난 지 40일가량 됐을 당시인 지난 6월 한국에 도착해 관저에서 다른 반려동물들과 함께 생활해 왔다. 알라바이는 견종 특성상 최대 몸무게가 90-100㎏까지 나가는 데다 네 발로 섰을 때 발바닥부터 어깨까지 높이가 70-80㎝까지 성장한다.생후 7개월인 현재도 체중이 40㎏ 넘는 대..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 직원 500명 이상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11월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엔씨는 지난달 10월 28일부터 이달 11월 8일까지 2주 동안 게임 개발 및 지원 직군의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근속기간 1년차 미만부터 15년차 이상 직원까지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30개월치 위로금을 주기로 했다.구체적으로 ▲ 1년차 미만은 20개월치 ▲ 1~3년은 22개월치 ▲ 3~6년은 24개월치 ▲ 6~10년은 26개월치 ▲ 10~15년은 28개월치 ▲ 15년 이상은 30개월치 위로금을 지급한다. 엔씨의 희망퇴직 프로그램 시행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4B 운동 “비혼, 비출산, 비연애, 비성관계!” 미국 방송 CBS 유튜브 캡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승리에 좌절한 미국 여성들이 한국 여성계에서 시작 ‘4비’(비혼, 비출산, 비연애, 비성관계)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11월 10일 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여성들은 SNS를 통해 한국의 4비 운동을 ‘4B Movement’라고 명명하며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4B라는 이름은 한국어 비혼(Bihon)과 비출산(Bichulsan), 비연애(Biyeonae), 비성관계(Bisekseu)를 줄인 것으로 한글 비읍(ㅂ)의 머리글자를 따 만들어졌다.미국 여성들은 성범죄 이력이 있는 데다 여성의 낙태권을 부정하고 여성 혐오적 발언을 쏟아내 온 트..
가상자산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효과 비트코인 일러스트레이션. 로이터연합뉴스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돌파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에 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이 영향을 줬다.1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하루 4.7%까지 상승하며 개당 가격이 8만9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1조5000억달러를 상회했다.이번 상승세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온 트럼프 당선인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 암호화폐 진흥에 관한 다양한 대책을 언급한 바 있다.그는 대선 유세 과..
인도의 한 힌두교 사원을 찾은 신도들이 코끼리 조각상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마시거나, 조각상에서 흐르는 물을 그대로 맞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 캡처힌두교 성수로 알려져 신도들이 줄을 서서 마셨던 물이 에어컨에서 흘러나온 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 더이코노믹타임스,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반케 비파리 사원의 코끼리 조각상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에어컨 응축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사원의 벽에 붙어 있는 코끼리 모양의 장식 입 부분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종이컵에 받아 마시거나 장식 아래에 서서 물을 그대로 맞는다. 신도들 사이에서는 힌두교의 8번째 화신..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광둥의 한 식당에서 쥐가 만두를 갉아 먹는 영상이 포착돼 논란이다.11월 9일 봉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10월 29일 광둥성 광저우시에 위치한 143년 전통의 딤섬 전문점 ‘타오타오쥐(陶陶居)’ 본점 주방에서 쥐 한 마리가 찜통 속 만두를 뜯어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SNS)에 퍼지고 있다.지난 1880년 개업해 1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타오타오쥐는 대표적인 광둥성 맛집으로 꼽힌다. 현재는 중국 전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다.논란이 커지자 식당 측은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뚜껑을 제대로 덮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해당 음식과 주방용품을 즉시 폐기하고 전면 소..
돼지사료를 먹은 중국의 여성 인플루언서 공유펑. 웨이보 캡처중국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돼지 사료를 먹으며 포장 음식보다 건강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월 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킹콩 류커’라고 불리는 공유펑은 중국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인 더우인에서 28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지난달 30일 공유펑은 적은 돈으로 살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돈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한 봉지에 100위안(약 2만원)짜리 돼지 사료를 구매해 먹는 것을 택했다.공유펑은 돼지 사료 봉지를 열었을 때 “우유, 오트밀 냄새가 났다”며 영양 성분을 가리키며 “땅콩, 땅콩, 참깨, 옥수수, 비타민 등이 들어간 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