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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50만원어치 주문하고 노쇼한 대기업 직원 50만원어치 장어를 주문한 뒤 노쇼를 한 대기업 직원이 식당 사장에게 막말까지 퍼부은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인천 부평에서 장어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지난 3일 인근 자동차 공장 직원 A씨로부터 다음 날 오후 20명이 방문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제보자는 54만원에 달하는 장어 10kg을 준비했다. 해당 공장 직원들이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식당에 방문해 왔다. 하지만 예약 당일 직원들은 약속 시간에 식당을 방문하지 않았다. 이미 장어 초벌과 상차림까지 마쳤던 식당 측은 전화를 걸었지만 "못 간다고 이야기하는 걸 깜빡했다"는 답변을 들었다. 제보자는 주문 금액의 일부인 30만원을 요구했다. 그러자..
아파트 주차 갈등, 차량 침 뱉기 협박 논란 택배차와 공항버스 정거장 주차 문제 심각 강제 견인 법안 추진, 사회 갈등 해결 기대 주차빌런 협박성 메시지 논란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 갈등이 심화되며 차량에 침을 뱉고 욕설이 담긴 협박이 이어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보배드림에 “주차 빌런이 사람 죽인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었다. 해당 글에는 흰색 BMW 차량이 주차 공간이 아닌 곳에 주차된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차량 창문에는 “침 한 번만 더 뱉어봐라. 죽여버리겠다.”라는 욕설과 함께 연락처가 적힌 메모가 붙어 있었다. 작성자는 지하 주차장은 세울 자리가 많은데, 굳이 1층 기둥 사이에 주차를 한다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무단주차, 차단기 길막 총체적 난국 주차빌런들 무개념 주..
부천시 체육회 여성 팀장이 남성 직원을 상대로 입을 맞추고 몸을 비비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여성 팀장의 성희롱, 성추행 장면을 목격했다는 직원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시작은 지난해 5월 식사 자리 중 몸무게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였다. 이날 팀장은 "내 몸무게가 얼마나 무겁냐"며 직원들의 무릎 위에 앉았다 일어서길 반복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의 목을 팔로 감아 끌어안고, 직원의 볼에 입을 맞췄다. A씨는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황했고 기분이 나빴다. 술자리 분위기상 화낼 수 없었지만 불쾌했다"고 밝혔다. 팀장의 성희롱은 작년 9월 회식에서도 이어졌다. 팀장은 "남편이 출장 중이라 외롭다"며 직원들에게 팔짱을 끼고 몸을 비볐다...
재판부 "피해자 공포심 상당했을 것…상응하는 처벌 필요"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40)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11일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 방법, 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황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상해를 당한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심은 상당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황씨는 '종아리 근육 부드러운 부분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제기차기하듯 들어 올렸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공소사실과 무관한 내용으로 피해자를 비난하..
강원 동해시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주점 여직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이 남성은 해당 주점을 자주 찾으며 피해자를 쫓아다니다 범행을 저지른 걸로 알려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김모 씨는 새벽 2시50분쯤 유흥주점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했다.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아 범행 장소까지 와, 다시 차를 몰아 도망쳤다. 숨진 여성은 자녀 2명을 둔 주부였다. 주점 주방에서 새벽까지 음식 만들다 살해당했다. 경찰은 범행 2시간 30분 만에 차로 약 10분 거리 공원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그는 오래전부터 이 주점을 드나들며 피해자를 쫓아다녔다고 JTBC는 전했다. 김씨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은 만취 상태였다. 범행 뒤 아직까지 술이 완전..
미국 CBS뉴스는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부에서 한 여성이 비단뱀에 통째로 삼켜져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 달 만에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두 번째 비단뱀 사망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36세의 시리아티는 지난 화요일 아침 아픈 자녀를 위해 약을 사러 집을 나간 후 실종됐다. 30세의 남편 아디안사가 수색에 나서 집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그녀의 슬리퍼와 바지를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그 직후 남편이 길에서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아직 살아있는 뱀을 발견했다"고 AFP 통신에 전했다. 마을 사람들은 비단뱀의 배가 매우 큰 것을 보고 의심을 품게 됐다. 남편과 주민들은 뱀의 배를 갈랐고, 그 안에서 시리아티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번 사건은 약 한 달 전 남부 술라웨시의 다른 지역..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성정체성 변화로 여성이라고 주장해 온 트랜스젠더가 범죄를 저지르고 여성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중 또 다른 여성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적발됐다. 미국 시사전문지 내셔널리뷰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 킴(35)은 2008년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 어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킴은 워싱턴주에 있는 남성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2021년 2월 주 교정부의 성별포용정책에 따라 여성 수감자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퍼디 교도소로 이감됐다. 해당 정책은 성별 불쾌감 진단을 받은 수감자의 경우 원하는 성별에 맞는 교도소에 수감하는 내용이다. 언급된 성별 불쾌감, 일명 젠더 디스포리아(gender dysphoria..
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한쪽 동네에만 비가 쏟아지는 현상이 강원도 원주시에서 목격됐다. 11일 ‘블라인드’ 등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전날 원주시에서 포착된 비구름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에는 원주종합운동장 건너편 명륜1동 남산공원 일대에 폭우가 쏟아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 공인중개사는 “어제 오후 5시 무렵에 비가 확 내렸다”라면서 “일찍 퇴근하려다가 비가 많이 내려 못하고 오후 6시 넘어 집에 간 터라 기억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이 촬영된 시각은 불분명하지만, 기상청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원주종합운동장 북동쪽으로 시간당 70㎜ 정도 호우를 뿌릴 수 있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했던 것은 확인된다고 밝혔다. 또 명륜1동 남산공원 일대에는 오후 5시 21분부터 오후 6시 20분 사..
반지의 제왕이 따로 없다. 손가락 몇 번 까딱하니 사진이 찍힌다. 착용하고 잠을 자면 수면 패턴을 분석해준다. 매일 아침 컨디션을 체크하고, 하루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올해 초 실물 공개가 예고된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갤럭시 링’을 실제 착용해본 첫 느낌이다. 삼성전자의 반지형 ‘갤럭시 링’이 마침내 정식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2월 삼성전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 링을 유리 부스 안에 전시하긴 했지만, 실제 착용하고 체험해 볼 수 있게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스 안에서만 봤던 ‘갤럭시 링’ 정식 소개…24일 정식 출시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에선 갤럭시 링을 직접 착용해봤다. 갤럭시 링을 실제 끼고 손가락을 움직이는 순간 연동..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4년 간 폭행, 착취, 불법촬영 영상 유포 등의 협박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면서 쯔양의 첫 인터넷방송이 누리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A씨 협박으로 인해 쯔양이 인터넷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쯔양은 2018년 10월 23일 아프리카TV에서 처음 방송했다. 그는 닭튀김과 떡볶이 등 음식을 놓아두고 시청자들을 기다렸다. 시청자가 하나도 없어서 먹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쯔양은 시청자가 2명이 되자 “계속 먹고 싶었다. 기다리고 있었다. 잘 먹겠다”라면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음식이 들어가자 계속 긴장하던 쯔양의 모습이 한결 밝아졌다. 쯔양은 시청자가 찾아온 게 신기하다는 듯 “어떻게 알고 (내 채널에) 찾아온 거지? 직접 검색해서 찾아온 듯하다”라..
주차장 요금을 계산할 때, 돈을 내지 않으려고 앞차에 바짝 붙어서 나가는 차들이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이렇게 하면 앞차와 같은 차로 인식돼서 내려오던 차단기가 다시 올라가는 점을 노린 겁니다. 주차장 요금을 계산할 때, 돈을 내지 않으려고 앞차에 바짝 붙어서 나가는 차들이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이렇게 하면 앞차와 같은 차로 인식돼서 내려오던 차단기가 다시 올라가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이건 엄연한 범죄입니다. 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5월 서울한강공원의 한 야외주차장. 주차 요금을 계산한 승합차가 출구를 빠져나가는데 갑자기 뒤에 있던 승용차가 속도를 내며 바짝 따라붙습니다. 반쯤 내려왔던 출구 차단기가 다시 올라가고 승용차는 그대로 출구를 통과합니다. 3주 뒤에도 같은 수법으로 주차장을 빠..
구독자 100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4년간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착취,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11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일명 ‘사이버 렉카(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이들)’로부터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 당했다고 주장하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 쯔양은 쉬어서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다른 방송에서 언급된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할 것 같아서 급하게 방송을 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쯔양은 방송 일을 시작하기 전, 대학교를 다니다 휴학을 한 상태에서 전 남자친구 A씨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인류 역사상 가장 비싼 건축물의 철거 절차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1998년 11월에 발사돼 25년이 넘은 국제우주정거장(ISS) 얘기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ISS 철거 업체로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으로 발사체를 재활용하는 기술로 유명하다. ISS는 2030년 말 운영을 마친 이후 남태평양 한가운데 수장(水葬)될 예정이다. 앞으로 스페이스X는 NASA로부터 최대 8억4300만달러(약 1조1629억원)를 지원받아 ISS를 수장시키는 ‘궤도 이탈 장치’를 개발하게 된다. 앞서 ISS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는 1840억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추산된다. 250조원이 들어간 건물은 철거하는 데도 1조원 이상 필요하다는 얘기다. ◇인류 협력의 상징 I..
엽사가 촌 엽총에 맞아 5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30분 경북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 한 밭에서 A씨가 쏜 탄환에 B씨(50대 여성)가 허리 등을 맞았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시간 만인 밤 10시30분쯤 사망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밭일 중인 B씨를 야생동물로 오인해 엽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