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2014년 7월17일 오전 10시54분께.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수색 지원을 마친 소방헬기가 시속 400㎞의 속도로 광주 도심에 추락했다. 헬기에 타고 있던 소방관 5명은 모두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사고 현장은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로, 헬기는 학교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도로로 떨어졌다. 사고 근처 버스정류장에 있던 여고생 한 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긴 했으나 비교적 경상이었다. 그 외에 다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목격자들은 자칫 대참사가 될 뻔했던 헬기 사고에 대해 입을 모아 "기적"이라고 말했다.━◇이륙 4분 만에 갑작스러운 추락, 왜?…대참사로 번질뻔했던 순간━사고 헬기에는 기장 정성철 소방경, 부기장 박인돈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심지어 살아있는 모습이 기록된 적도 없는 고래가 뉴질랜드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뉴질랜드 사우스 아일랜드 오타고 해변에 떠밀려온 고래가 ‘부채이빨부리 고래’(Spade-toothed whale)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부리고래과에 속하는 이 고래는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발견된 것이 총 6마리에 불과할 만큼 매우 희귀하다. 이 때문에 부채이빨부리 고래의 개체수와 생태, 주로 어디에 서식하는지등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뉴질랜드 환경당국(DOC)에 따르면 이 고래는 약 5.5m 길이의 수컷으로, 지난 4일 사체로 파도에 떠밀려왔다. 이후 고래는 신속히 냉동보관소로 옮겨졌으며,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소가 유전자 샘플을 받아 DNA를 분석 중에 있다.D..
오만 와디카비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아라비아 반도의 술탄국 오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9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7월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만 경찰은 7월 15일 저녁 수도 무스카트 와디카비르 지역에 있는 시아파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범행 동기나 경위는 언급하지 않았다.사망자 9명에는 총격 용의자 3명, 경찰관 1명이 포함돼 있다.파키스탄 외무부는 사망자 가운데 자국민이 4명이라며 "비열한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임란 알리 오만 주재 파키스탄 대사는 오만에 자국민 40만명이 체류한다며 남아시아 출신 외국인들이 주로 이 사원을 찾는다고 AFP통신에 전했다.'중동의 스위스'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비판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해 "드루킹 사건과 맞먹는 대형 여론조작 사건"이라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왼쪽),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홍준표 대구시장은 7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양문석 의원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그건 드루킹 사건과 맞먹는 대형 여론조작 사건"이라며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고 적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후보가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내던 시절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기점으로 이른바 '댓글단' 의심 계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양문석 의원은 '댓글단 의심 계정' 5개를 추가로 ..
케냐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견된 시신 수습 [EAP 연합뉴스 자료사진]최근 심하게 훼손된 여성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 케냐에서 유력한 연쇄살인 용의자가 검거됐다고 현지 매체 더네이션 등이 7월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케냐 경찰의 무함마드 아민 범죄수사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 나이로비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최근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들의 살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아민 국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콜린스 주마이샤'라는 이름의 33세 남성으로 "2022년부터 지난 11일까지 여성 42명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다.아민 국장은 "첫 번째 희생자는 자신의 아내 '이멜다'로 목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토막 내 같은 장소에 버렸다고 한다"며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사이코패..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갈무리)드론을 이용해 아내의 불륜 현장을 적발한 중국 남편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7월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중부 스옌시에 거주하는 33세 남성 A 씨는 드론을 활용해 아내의 외도 장면을 포착했다.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아내가 어느 순간 자신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기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특히 직장에서의 직위 변화 이후 친정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난 점에서 A 씨는 의구심이 더욱 커졌다.이에 A 씨는 아내의 행동을 몰래 추적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A 씨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아내가 차를 타고 외딴 산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했다.그곳에서 아내는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암살시도 총격을 당한 직후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오른쪽 귀에 피를 흘리는 상태로 주먹을 흔들며 "싸우자"고 외치고 있다./AP=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야외 유세 도중 피격된 사건과 관련해 소셜미디어(SNS)에서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다.7월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이 조작됐다는 등의 음모론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특히 게시글에 '각본'이라는 의미의 해시태그 '#Staged'가 붙기도 했다.민주당 지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에 묻은 피가 연극용 젤에서 나오는 것이라거..
장어 50만원어치 주문하고 노쇼한 대기업 직원 50만원어치 장어를 주문한 뒤 노쇼를 한 대기업 직원이 식당 사장에게 막말까지 퍼부은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인천 부평에서 장어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지난 3일 인근 자동차 공장 직원 A씨로부터 다음 날 오후 20명이 방문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제보자는 54만원에 달하는 장어 10kg을 준비했다. 해당 공장 직원들이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식당에 방문해 왔다. 하지만 예약 당일 직원들은 약속 시간에 식당을 방문하지 않았다. 이미 장어 초벌과 상차림까지 마쳤던 식당 측은 전화를 걸었지만 "못 간다고 이야기하는 걸 깜빡했다"는 답변을 들었다. 제보자는 주문 금액의 일부인 30만원을 요구했다. 그러자..
아파트 주차 갈등, 차량 침 뱉기 협박 논란 택배차와 공항버스 정거장 주차 문제 심각 강제 견인 법안 추진, 사회 갈등 해결 기대 주차빌런 협박성 메시지 논란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 갈등이 심화되며 차량에 침을 뱉고 욕설이 담긴 협박이 이어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보배드림에 “주차 빌런이 사람 죽인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었다. 해당 글에는 흰색 BMW 차량이 주차 공간이 아닌 곳에 주차된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차량 창문에는 “침 한 번만 더 뱉어봐라. 죽여버리겠다.”라는 욕설과 함께 연락처가 적힌 메모가 붙어 있었다. 작성자는 지하 주차장은 세울 자리가 많은데, 굳이 1층 기둥 사이에 주차를 한다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무단주차, 차단기 길막 총체적 난국 주차빌런들 무개념 주..
부천시 체육회 여성 팀장이 남성 직원을 상대로 입을 맞추고 몸을 비비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여성 팀장의 성희롱, 성추행 장면을 목격했다는 직원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시작은 지난해 5월 식사 자리 중 몸무게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였다. 이날 팀장은 "내 몸무게가 얼마나 무겁냐"며 직원들의 무릎 위에 앉았다 일어서길 반복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의 목을 팔로 감아 끌어안고, 직원의 볼에 입을 맞췄다. A씨는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황했고 기분이 나빴다. 술자리 분위기상 화낼 수 없었지만 불쾌했다"고 밝혔다. 팀장의 성희롱은 작년 9월 회식에서도 이어졌다. 팀장은 "남편이 출장 중이라 외롭다"며 직원들에게 팔짱을 끼고 몸을 비볐다...
재판부 "피해자 공포심 상당했을 것…상응하는 처벌 필요"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40)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11일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 방법, 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황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상해를 당한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심은 상당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황씨는 '종아리 근육 부드러운 부분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제기차기하듯 들어 올렸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공소사실과 무관한 내용으로 피해자를 비난하..
강원 동해시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주점 여직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이 남성은 해당 주점을 자주 찾으며 피해자를 쫓아다니다 범행을 저지른 걸로 알려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김모 씨는 새벽 2시50분쯤 유흥주점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했다.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아 범행 장소까지 와, 다시 차를 몰아 도망쳤다. 숨진 여성은 자녀 2명을 둔 주부였다. 주점 주방에서 새벽까지 음식 만들다 살해당했다. 경찰은 범행 2시간 30분 만에 차로 약 10분 거리 공원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그는 오래전부터 이 주점을 드나들며 피해자를 쫓아다녔다고 JTBC는 전했다. 김씨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은 만취 상태였다. 범행 뒤 아직까지 술이 완전..
미국 CBS뉴스는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부에서 한 여성이 비단뱀에 통째로 삼켜져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 달 만에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두 번째 비단뱀 사망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36세의 시리아티는 지난 화요일 아침 아픈 자녀를 위해 약을 사러 집을 나간 후 실종됐다. 30세의 남편 아디안사가 수색에 나서 집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그녀의 슬리퍼와 바지를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그 직후 남편이 길에서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아직 살아있는 뱀을 발견했다"고 AFP 통신에 전했다. 마을 사람들은 비단뱀의 배가 매우 큰 것을 보고 의심을 품게 됐다. 남편과 주민들은 뱀의 배를 갈랐고, 그 안에서 시리아티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번 사건은 약 한 달 전 남부 술라웨시의 다른 지역..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성정체성 변화로 여성이라고 주장해 온 트랜스젠더가 범죄를 저지르고 여성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중 또 다른 여성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적발됐다. 미국 시사전문지 내셔널리뷰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 킴(35)은 2008년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 어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킴은 워싱턴주에 있는 남성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2021년 2월 주 교정부의 성별포용정책에 따라 여성 수감자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퍼디 교도소로 이감됐다. 해당 정책은 성별 불쾌감 진단을 받은 수감자의 경우 원하는 성별에 맞는 교도소에 수감하는 내용이다. 언급된 성별 불쾌감, 일명 젠더 디스포리아(gender dysph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