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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적발·호텔 기물파손 체포 등 거듭된 추락 인종차별 발언으로 WBC에서 제명된 복싱 스타 라이언 가르시아/사진=연합뉴스훈훈한 외모와 매서운 주먹을 앞세워 세계 복싱계를 이끌어 갈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던 라이언 가르시아(25·미국)가 인종 차별 발언으로 세계복싱평의회(WBC)로부터 제명당했습니다.USA투데이는 7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술라이만 WBC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가르시아의 제명을 보도했습니다.가르시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종 차별 용어를 반복 사용하고2020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비난한 바 있습니다.슐라이만 회장은 "WBC 회장으로서 권한을 행사해 가르시아를 우리 조직의 모든 활동에서 추방한다...
7월 5일 경기 용인의 한 체육공원에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 에펨코리아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7월 5일 저녁 경기 용인시에 있는 일반인 축구장에 나타나자 순식간에 인파가 몰려들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다.7월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사람이 너무 많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13건 접수됐다.경찰은 소방당국과 시청 재난상황실에 이런 상황을 전파하고 경비계, 지역경찰 등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통제에 나섰다.손흥민이 등장하면서 인파가 몰렸다. 손흥민은 골키퍼 김승규(알 샤바브)와 함께 일반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경기를 하기 위해 오후 8시쯤 용인 수지체육공원을 깜짝 방문했다. 그의 등장 소식이 소셜미디어(SNS..
국왕, 정부 구성 요청해 공식 임명…다우닝가 10번지 첫 연설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 연설(런던 AP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영국 총리에 취임한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총리 관저 앞에서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영국 총선에서 14년 만의 정권 교체에 성공한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가 7월 5일(현지시간) 영국 신임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전날 치러진 총선에서 제1야당이었던 노동당을 압승으로 이끈 그는 이날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한 취임 연설을 통해 "우리는 영국을 재건할 것"이라며 "변화의 작업은 즉각 시작된다"고 밝혔다.노동당은 이번 총선에서 하원 650석 중 648석이 확정된 가운데 412석을 얻어 압승하면서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그는 "우리나라는 변화와 국가적 ..
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리면서 가출과 음주를 한 죄로 보호관찰 대상이 된 10대 여학생이 보호관찰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해 받아들여졌다.보호관찰은 죄를 저지른 소년범들을 관리, 교화하기 위한 제도다.이 기간에는 등급에 따라 개인의 자유가 제약되고 법무부가 시행하는 여러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1일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정부보호관찰소)에 따르면 김모(18) 양은 술을 마시고 일탈행위를 한 죄로 2022년 보호관찰 2년의 처분을 받았다.처분 해제일을 앞두고 김 양은 보호관찰 기간 연장을 희망한다는 내용으로 의정부지법에 직접 자필 편지를 보냈다.앞서 김 양은 부모의 부재로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서 불량 청소년과 어울리면서 일탈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보호관찰소의 관리가 시작되면..
마약을 투약한 채 차량을 운전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명 ‘롤스로이스男’, ‘람보르기니男’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약물을 불법 투약해 온 의사, 투약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외상까지 해주고 8억6000만원 벌어들여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원 2곳의 의사 2명과 병원 관계자 14명, 투약자 26명 등 4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의사 2명의 재산 19억9천775만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 보전 결정을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가해자 신모(28)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염모 씨 등 병원 관계자 7명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8명에게 수면 마취제 계열의 마약류 4종을 불법 투약해주고 오·남용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