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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장성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15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병대 2사단은 해당 부대 소속 A대령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보직 해임 심의위원회 열 예정이다.A대령은 지난달 22일 오전 3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그는 사고를 낸 뒤엔 차량에서 잠이 들었다가 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대령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고 한다. 거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셈이다.서울 마포경찰서는 A대령을 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해병대 2사단 군사경찰에 사건을 이첩했다.A대령의 음주 만행이 더 기가 막힌 건 요즘 상황 때문이다.사건이 있었던 지난달은 북한의 오물풍선 투하로 군이 긴장 태세를 유지하던 때..
중국에서 한 여성의 가슴 확대 수술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시큐뉴스닷넷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A는 지난 1월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최근 그녀는 '더우인' 등 온라인에서 자신의 수술 전후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영상에는 수술 후 붕대를 감고 마취 상태에 있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얼굴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문제는 해당 영상이 재편집되어 있어 처음 게시한 사람을 알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이에 A는 수술을 받았던 성형외과에 영상 삭제와 함께 공개 사과 및 보상을 요구했다. 또한 영상이 다시 유포되지 않을 것을 서면으로 보장해 달라고 말했다.하지만 병원 측은 설치된 CCTV 영상은 3개월 후에 파..
아내에게 성과금을 통 크게 입금하고도 칭찬은커녕 잔소리를 들었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15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와이프한테 1700만원 보내주고 잔소리 듣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오늘 성과금 들어와서 1700만원 보내줬는데 수고했다고 칭찬은커녕 뒷자리 잘랐다고 뭐라고 한다”면서 “곱씹을수록 화가 난다. 뭐 대단한 거 바란 것도 아니고 진짜 그냥 별 생각없이 뒷자리 자르고 보내준건데. 이거 뒷자리까지 보내줬어야 하나. 그랬으면 아주 만족하면서 고생했다고 칭찬할까”라고 한탄했다.이와 함께 그가 공개한 아내와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보면 A씨가 1700만원을 입금하며 “짜릿하구만”이라고 말하자 아내가 “왜 뒤에는 다 떼니”라고 따진다. 이에 남편은 ‘1704만 66..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발견된 7500만원 현금의 주인이 8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 15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80대 남성 A씨가 해당 현금의 주인으로 확인됐다. A씨는 몇 년 전 개발 보상금으로 받아 은행에 넣어둔 돈의 일부를 최근 인출해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견된 돈다발 띠지에 찍힌 은행 입고 날짜인 ‘3월26일’과 담당자 직인을 확보해 인출 은행을 특정했다. 이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던 중 유일하게 인출 경위와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A씨를 유력 주인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해당 아파트에서 배회하는 폐쇄회로(CC)TV 장면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시내버스를 타고 울산 남구의 해당 아파트에 가서 1시..
'돈줄부부' 남편이 아내의 돈 요구에 폭발했다.7월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매번 돈으로 싸우지만, 돈으로 부부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돈줄 부부'가 등장했다.이날 돈줄 부부는 '돈' 문제로 끊임 없는 갈등을 보였다. 아내는 4인 가족 생활비로 130만 원밖에 받지 못한다며 힘듦을 호소했다.또 아내는 남편에게 분명 숨겨둔 돈이 있을 거라고 짐작하며 자신을 싫어해 주지 않는 거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반면 남편은 아내에게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계속 돈을 요구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이었다. 특히 아내는 30년차 미용사로, 잠시 일을 쉬었다가 5년만에 미용실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아내는 항상 제일 좋은 것, 제일 비싼 것을 사려고 ..
최근 심하게 훼손된 여성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 케냐에서 유력한 연쇄살인 용의자가 검거됐다고 현지 매체 더네이션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케냐 경찰의 무함마드 아민 범죄수사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 나이로비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최근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들의 살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아민 국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콜린스 주마이샤'라는 이름의 33세 남성으로 "2022년부터 지난 11일까지 여성 42명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다.아민 국장은 "첫 번째 희생자는 자신의 아내 '이멜다'로 목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토막 내 같은 장소에 버렸다고 한다"며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용의자가 이날 새벽 희생자 중 한 명의 전화번..
2조 8천억원 당첨 남성, 20대 모델과 '짜릿한' 데이트…"역시 돈의 힘"무려 2조 8000억원의 파워볼 잭팟에 당첨된 남성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돼 부러움을 사고 있다.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20억 달러(약 2조 8000억원)의 파워볼 잭팟 당첨자인 에드윈 카스트로(31)가 10일(현지시각) 오전 새로운 여자친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이 여성은 20대 인스타그램 모델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페이튼 빈센트로 알려졌다.카스트로는 스웨트팬츠에 흰색 티셔츠를 입었고 빈센트는 오프숄더 블랙 탑과 화이트 하이힐이 매치된 팬츠 차림이었다. 현지 매체는 둘의 옷차림이 전날과 같다고 전했다.둘은 카스트로의 포르쉐 차량 옆에서 키스와 웃음을 나눈 후 자리를 떠났다.최근 몇 달 사이..
2008년 경기 시흥시의 한 슈퍼마켓 점주가 살해당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4일 오후 8시께 살인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경남 소재 주거지에서 체포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구체적인 체포 경위 등에 대해선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A씨는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씨(당시 40대)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 장면은 매장 내 CCTV를 통해 고스란히 촬영됐으나, 당시 경찰이 용의자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체포해 압송 중이라는 사실 외에는 밝힐 수 있는 게 없다"며 "조사를 통..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운전자의 과실로 보인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이 이 같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차량 결함이 아닌 운전자 과실로 인한 사고로 결론 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정례 간담회에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 조사 등 진행 상황에 대해 "지난주 목요일(11일) 국과수 통보를 받아 분석을 마무리했다"며 "전반적으로 실체적인 진실에 근접했다고 보면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운전자 과실이라는 국과수 감정 결과와 관련해 "사고기록장치(EDR) 하나만이 아니고 우리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도 결정적인 것이 나왔다"며 "몇 가지나 나왔다"고 강조했다. 조 청..
경북 경산시에서 70대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학교 담장을 들이받았다.16일 낮 12시26분쯤 경북 경산시 옥곡동 경산여고 근처 도로에서 A(77)씨가 몰던 소형 긍용차가 학교 담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학교 담장이 무너졌지만, 학생 등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경찰서가 최근 교통사망사고 급증에 따라 이번주부터 집중 음주·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돌입한 가운데 1시간 동안 24건이 적발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었다.15일 오전 9시 30분쯤 춘천 학곡리 인근 단속 현장. 교통경찰 6명이 지나가는 차량마다 음주측정기로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벨트 미착용, 반려동물을 품에 안고 운전하는 행위 등에 대한 교통법규 위반 단속도 함께 했다.이번 단속은 춘천지역 내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7월 현재 춘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월~7월 15일 기준)과 비교해 4명이 늘었다.경찰의 단속 시작 40분만에 음주측정기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운전자 ..
파티용품 판매점 사장이 물건을 손님 차 트렁크에 싣습니다. 차에 탄 손님은 시동을 걸고 자리를 뜹니다.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파티용품 판매점에서 절도를 당했다는 사장의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부부로 보이는 남녀는 이 판매점에서 풍선 등 어린아이 생일파티 용품 약 8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제보자는 당시 비가 많이 오는 탓에 직접 이들의 차량에 물건을 실어주고 가게 안에서 결제를 기다렸는데, 이들 부부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제보자는 "깜빡했더라도 결제를 안 한 건 결국 도둑이랑 다를 바 없지 않나"라며 이들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제보자는 "훔친 물건으로 생일파티를 해주면 아이가 행복하겠나"라며 "지금이라도 와서 결제하길 바란..
'자린고비 식단'으로 유명한 일본인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했다.엑스 등 온라인상에서 '절대퇴사맨'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일본인 남성 A씨는 지난해 한 식단 사진으로 화제가 됐다.그는 직장 생활을 하며 극단적인 절약으로 8억 원을 모았다고 했다.A씨는 저녁 식사를 장아찌, 편의점 계란말이 등으로 해결하며 식비를 최소화하려 했다. 건강이 염려된다는 지적에 그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며 “담백한 식습관 때문에 의외로 괜찮다. 호화로운 음식을 먹는 것보다 검소한 식단이 더 건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저축에 대해선 “정확히 계산해보니 9470만엔(한화 약 8억 2720만원)을 모았다”며 “주식 투자에는 재능이 없어 거의 하지 않았고 주로 월급을 저축했다. 생활비를 어떻게든 줄이고 어쩔 수 없이 ..
충북 청주지역 노래방에서 업주들을 협박해 5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공갈, 사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59)씨를 구속 송치하고 B(44)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청주지역 노래방 20여곳을 돌며 위법 행위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5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미등록 단체인 ‘불법비리 척결운동 충북연합회’를 구성해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며 마치 단속할 것처럼 행세했다.특히 손님처럼 행동하며 접객원을 부른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건어물 등 술안주를 고가에 강제로 판매하기도 했다. 모조품 목걸이를 금목걸이로 속여 담보로 제공해 금품을 편취하기도 했다.또 위법 행위로 단속된 노래방 업주에겐 행정처분을 면하게..
남편과 결혼 후 임신을 반대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누구 등골을 빼먹으려고 애를 낳냐” 등의 폭언을 하며 출산을 반대하고 있다. 최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여성 A씨의 이같은 사연이 전해졌다. 대기업에 다니던 A씨는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 B씨와 결혼에 골인했다. 신혼의 단꿈은 잠시. 결혼 전 몰랐던 시어머니의 기행이 두 사람을 힘들게 했다. 시어머니는 임신을 준비하는 A씨에게 “누구 등골을 빼먹으려고 하냐”며 반대했다. 부모님들이 손주를 바라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시어머니의 말에는 남편도 동조했다. B씨는 “원래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다”며 임신을 피했다. 또 시어머니는 친정 부모에게 A씨의 흉을 보며 “니가 뭘 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