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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 프랑스 파리에 설치된 간이 화장실. 남성용 소변기는 칸막이 없이 설치돼 있다. 2024.7.25 방송인 파비앙 유튜브2024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 프랑스 파리에 다소 민망한 ‘길거리 소변기’가 등장했다.SBS 올림픽 특별해설위원 자격으로 파리에 간 방송인 파비앙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둔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파비앙은 특히 파리올림픽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직접 검증하고자 공유 자전거를 타고 파리 시내를 돌아봤다. 올림픽 전날인 이날 파리 시내는 곳곳이 통제된 상태였다. 특정 구역은 올림픽 표 소유자에게 발급되는 QR코드를 제시해야만 진입할 수 있었다.이 때문에 파리 시내에 보행자는 거의 없었다. 샹젤리제 거리나 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연합뉴스)7월 26일(현지시간) AP, AFP,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해리스 부통령의 캠프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전화를 걸어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보도했다.이 영상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셸과 내가 당신이 선거에서 승리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려고 전화했다"며 "당신을 지지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미셸 오바마도 "당신이 자랑스럽다"며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바마 부부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대선까지 3개월 남은 ..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문제가 국내에서도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도를 넘은 카공족이 포착돼 화제다.일본 스타벅스에서 포착된 카공족 [사진=X 캡쳐]지난7월 25일 한 일본 누리꾼이 X(옛 트위터)에 "스타벅스에서 이거 허용돼?"라는 글과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그가 올린 사진에는 한 남성 손님이 노트북 여러대와 태블릿 PC, 휴대폰, 키보드 등의 기기 여러대를 스타벅스 테이블에 늘어놓고 작업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심지어 충전기를 여러 개 가져와 카페의 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하고 있었으며, 작은 인형들까지 여럿 진열해놨다.게시물은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해 일본 내에서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국내에서도 지난 4월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
아무도 없는 사이 누군가 집에 들어와 화장실 변기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갔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25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평소 홈 스타일링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이용자 A씨는 '그동안 일상 피드를 올리기 힘들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과 글을 지난 17일 올렸다.올해 4월 A씨는 벽에 선반 다는 걸 도와준다는 동생 부부와 함께 평소보다 일찍 집에 귀가했다. 그는 "9개월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늘 같은 시간 집에 들어갔는데 이날만 유일하게 3시간 일찍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집 화장실 변기 틈새에 누군가 검은색 사각형 형태의 몰래카메라를 샤워부스 방향으로 설치해둔 걸 발견했다. A씨는 "손님이 와서 변기가 깨끗한지 확인하다 불이 깜빡거리는 카메라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
"남편, 상간녀와 집에서 애정행각…노트북에 다 찍혔다"상간녀 "불법 촬영 고소"…친오빠는 "꽃뱀들" SNS 저격 출장 갔다가 돌아온 집에서 화장품과 속옷 등이 사라져 도둑을 추적하던 여성이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상간녀는 '불법 촬영'을 주장하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고 있다.25일 JTBC '사건반장' 별별 상담소에는 결혼 5년 차에 4세 아이를 키우는 40대 여성 A 씨의 제보가 전해졌다.이에 따르면 A 씨는 출장과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집을 자주 비우고, 그때마다 남편과 아이는 집 근처에 있는 시댁에서 지낸다. 문제는 A 씨가 출장을 다녀올 때마다 집에 있던 물건이 하나씩 없어진다는 것이다.A 씨가 "너무 이상하다. 도둑 든 것 같다"고 하자, 남편은 "아유~ 과대망상이..
“보시다시피 올해 수박농사는 폭삭 망했어요. 출하예정일이 오늘부터였는데 이번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가 쑥대밭이 됐습니다.”25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비닐하우스 11개동 7260㎡에서 ‘굿뜨레 수박’ 농사를 짓고 있는 한상필(60)씨는 “팔순이 넘는 아버지와 함께 땅에 의지해 평생 농사를 지어왔는데, 빈번해진 폭우 피해로 하늘을 원망하는 부모님 모습에 삶의 의욕마저 꺾이는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인근 노화리에서 비닐하우스시설원예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는 한 청년농부는 “3년째 여름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진 폭우로 부농의 꿈은 수장되고 삶은 엉망진창이 됐다”며 울먹였다. 그는 “부농을 꿈꾸며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며 밤낮없이 일했는데, 남은 것은 빚밖에 없다”며 “귀농을 말리던 지인..
60대 다중채무 개인사업자 38만1000명빚 186조7000억원…1인당 4억9000만원사업체당 부채, 전년 대비 1100만원 증가직장을 다니던 A씨는 40대 후반에 돌연 식당 창업을 하면서 제법 큰돈을 벌었다. 그러나 창업에 대한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떨어지면서 월세, 직원 월급 등 가게 운영 고정비를 감당하기가 벅차졌다. 결국 창업으로 진 빚에 더해 고정비 지출을 해결하기 위해 받은 빚까지 불어나면서 소득 절벽을 마주하는 60대에 다중채무자 신세가 됐다. A씨는 “창업을 괜히 했나”하는 후회가 종종 밀려온다.은퇴를 마주하는 60대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진 다중채무가 186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봉급쟁이로 부르는 직장인으로 은퇴를 맞을 때보다 빚이 2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