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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맛집으로 이름난 대한항공. 그러나 다음 달부터 일반석의 라면 서비스를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지난 24일 뉴스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일반석의 라면 서비스 제도를 없애는 것을 검토 중이다. 난기류 발생 등 안전상 이유 때문이다.폐지가 현실화 될 경우 오는 8월부터 기내 일반석에서는 라면을 먹을 수 없을 전망이다. 일반석의 라면 서비스가 사라질 경우 샌드위치 등의 간식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다만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의 라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좌석 사이 공간이 좁은 일반석의 경우 뜨거운 국물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좁은 좌석에 라면을 전달하다 쏟아 승객이 화상을 입는 일도 종종 있었다.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라면 서비스 등은 현행대로 유지되고 있다..
한반도가 극심한 폭염과 습한 날씨에 시달리고 있다.2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밤에는 체감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슈퍼 열대야'가 예상된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4.1도, 체감온도는 35.7도까지 치솟아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경기도의 경우 31개 시군 중 29곳에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특히 서울과 경기 북부, 충남, 전남, 경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리며 습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로 인해 체감온도가 최고 38도까지 올라 끈적한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오후 3시 기준 경기도 안성과 의왕, 용인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7도를 넘어섰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도 35도 이상의 매우 ..
중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동이 잇따르면서 과거 한 유튜버가 한국에 방문했다가 겪은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 참교육 하러 온 중국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게시물 작성자는 지난해 제주도에 방문한 중국인 틱톡커 A씨의 영상 내용을 첨부했다.520만 팔로워를 지닌 A씨는 영상에서 "제가 제주도에서 치욕적인 일을 목격했는데 지금 까발려 드립니다"라며 운을 뗐다.그는 "액세서리 가게가 보여 들어갔는데 계산대에서 계산하려다 고개를 드니 엄청나게 큰 종이에 중국말로 'CCTV가 있으니 물건을 훔치지 마시오'라고 적혀 있었다"며 "오직 중국어로만 적혔다. 그때 화가 확 났다"고 말했다. 이어 "여긴 외국인데 중국말로만 물건을 훔치지 말라는 게 무슨 의도냐"며 "일단 외국에 왔..
2021년 '인천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여경이 법원에서 "피해자 대신 흉기에 찔렸어야 했느냐"고 항변해 항소심에서 되레 형량이 늘어났다.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재판장 이수민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을 열고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A(50·남) 전 경위와 B(26·여) 전 순경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어 1심에서 이들 모두에게 부과된 사회봉사 120시간을 각각 400시간(A씨), 280시간(B씨)으로 대폭 늘렸다.앞서 두 사람은 2021년 11월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해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당시 이들은 빌라 4층에 살던 C(51·남..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강경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첫 판을 짜릿한 승리로 장식했다.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23대22로 물리치며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의 불씨를 키웠다. 류은희(헝가리 교리)과 강경민(SK)이 6골, 강은혜(SK)가 4골로 공격을 이끌었다. 여자 핸드볼은 한국이 이번 대회에 나선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이다.11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 한국 여자 핸드볼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2, 은3, 동1을 따냈지만, 2008 동메달 이후엔 메달이 없다.한국은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
지난해 태풍 '독수리'와 비슷한 양상대만서 3명 사망… 380여명 부상필리핀서 22명 사망… 이재민 60만명3호 태풍 '개미가' 대만으로 접근하면서 24일(현지시각) 대만 동북부 일란의 한 항구 방파제에 파도가 들이치고 있다. 대만 정부는 '개미'가 대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와 관광지 등을 폐쇄했다. 2024.07.24. 대만을 관통했던 3호 태풍 '개미'가 7월 25일 저녁 중국 푸젠성 푸톈에 상륙했다.중국 푸젠성 기상국은 태풍 개미가 이날 저녁 7시50분(현지시각)께 푸톈 슈위구 해안에 상륙했다고 전했다. 상륙 당시 중심부 최대 풍속은 태풍급인 초속 33m에 달했다.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개미가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면서 전날 발령한 태풍 적색경보를 유지하는 등 비상 대..
대금 정산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전자상거래 기업 티몬과 위메프가 이달 출발하는 여행 상품부터 빠른 환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는7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달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취소하고 이달 이후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순차적으로 구매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양사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들에 여행상품 구매 고객 데이터를 받아 날짜별로 분류한 뒤 환불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현재 모든 PG사가 결제 취소를 막아 계좌를 통한 환불만 가능하다. 티몬과 위메프 측은 정확한 구매 취소 일정 및 방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일부 고객이 홈페이지 상담이나 모바..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미국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올림픽 광고에 동양인 모델이 탁구채를 혀로 핥는 장면이 등장해 논란에 올랐다.7월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나이키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제작최근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광고영상에는 아시아계 탁구 선수를 연기한 모델이 탁구 라켓 가장자리를 핥는 모습이 등장한다.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탁구 광고 영상은 웨이보(중국판 엑스) 등 중국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한 누리꾼은 "탁구라켓을 핥는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무슨 생각으로 라켓이 사탕처럼 달콤하다고 생각했을까"라고 비아냥거리는 누리꾼도 있었다. 다른 중국인은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뉴시스바이든 주치의 "맥박, 혈압, 호흡수, 체온 정상" 반박대선을 앞두고 최근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자진 사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위독설이 제기됐다.7월 23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논평가 찰리 커크는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사람들이 조사해야 할 이상한 단서를 라스베가스 경찰국의 가까운 소식통에게 들었다"며 "바이든과 관련된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미국 비밀경호국이 (바이든이) 즉시 대학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필요한 도로를 폐쇄하라고 연락했다"며 "그러던 중 신기하게도 철수 명령이 떨어졌고, 비밀경호국은 라스베가스 경찰들에게 바이든을 존스 홉킨스로 후송할 것임을 알렸다"고 했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20대 딸이 아버지 자금으로 산 비상장주식을 다시 아버지에게 팔아 60배가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이 후보자가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딸 조모 씨(26)는 2017년 600만원에 매수한 비상장회사 주식 400주를 2023년 5월 아버지에게 3억8549만2000원에 매도했다. 약 63배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 후보자 측은 주식 가격은 시가에 따랐다는 입장이다. 해당 주식은 조씨가 만 19세이던 2017년 아버지의 추천으로 총 1200만원에 매입한 화장품 R&D 기업 A사 지분 800주의 절반이다. 당시 조씨는 구입 자금 중 400만원은 자신이 냈고, 800만원은 아버지에게 증여받았다.시세차익을 크게 보면서 양도소득세도 7800..
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 내 인공 실개천에서 물고기 등이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화성시파크골프협회 제공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 내 인공 실개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화성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3일 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의 실개천에서 잉어 등 200여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화성시가 제대로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협회는 앞서 지난 5월18일에도 비단잉어 떼죽음에 대한 원인규명과 보상대책을 국민신문고 및 관계기관에 요구했으나 무대책으로 일관해 이런 사태가 연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2022년에도 잉어 등 폐사로 수질복원센터에서는 잉어 등을 구매해 실개천에 방류한 전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 파크..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성적을 예상했다. 배드민턴 전망은 상황 파악이 부족했다. SI는 파리 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23일(한국시간) 각 종목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높이뛰기 우상혁, 수영 황선우, 김우민 등 불모지에서 세계 정상급 레벨로 성장한 각 종목 간판선수들을 메달권에서 제외한 가운데 한국이 금메달 5개를 딸 것으로 내다봤다. 눈길을 끄는 건 배드민턴 전망이다. 현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이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랭킹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금메달 1순위로 점찍었다. 대진도 확인하지 않은 오류다. 안세영은 시드 1번을 받고 조별 예선 A..
최근 폭우로 인해 수위가 높아지면서 통행이 전면 금지된 한강에서 한 남성이 태연하게 낚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수위가 높아져 진입 금지 상태인 한강에서 낚시하는 남성이다. 문제가 생기면 구조, 소방 인력들이 고생하게 된다”라는 글과 함께 짤막한 영상이 올라왔다. 정확한 촬영 일자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상에는 불어난 한강에서 의자를 두고 낚시 삼매경에 빠진 남성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발목이 잠길 정도로 한강 수위가 높아진 상황임에도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고 태연히 낚시에 집중하고 있다.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러고는 물에 빠지면 남의 소중한 가족에게 목숨 걸고 구조받는 게 당연한 것처럼 굴겠지”, “물에 휩쓸려가도 살리지 말라는 의미”, “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