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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틀간 260㎜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263.5㎜, 삼각봉 258.5㎜의 비가 내렸다.그 외 지점별 강수량은 한남 163.5㎜, 표선 140㎜, 가시 139.5㎜, 서귀포 136.9㎜, 성산 132.6㎜, 남원 132㎜ 등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산지) 26㎧, 제주공항(북부) 24.7㎧, 제주(〃) 23㎧, 산천단(중산간) 22.7㎧, 오등(〃) 19.8㎧ 등이다.오전 9시 40분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한 비바람 속 각종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제주도 소방..
한 고등학생이 시청역 차량 돌진 사고 현장에 남긴 추모글이 갑론을박에 휩싸였다.지난 1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돌진한 차량에 치여 9명이 숨을 거둔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추모글이 논란을 일고 있다.사고 다음 날인 지난 2일 사고가 수습된 현장에 많은 시민이 방문했다. 폭우 속에서도 억울하게 숨진 9명을 기리기 위한 시민들의 추모 행렬은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국화 송이들이 놓인 자리에는 점차 많은 국화 다발이 쌓였다. 시민들은 국화 앞에서 묵념을 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특히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고등학생이 손수 쓴 추모글이 화제가 됐다. 이 학생은 자신을 "근방 학교 다니는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이 학생이 작성한 추모글은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일..
116명 사망 추정도… "행사후 숨막힌 일부 참가자가 달리면서 사고" 압사사고 현장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캡처]인도 북부에서 열린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사고가 발생,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과 현지 매체 등이 7월 2일(현지시간) 전했다.사고는 이날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에서 남서쪽으로 350km 떨어진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장소에서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이 서둘러 떠나던 도중 일어났다.경찰은 무덥고 습한 행사장에서 숨이 막혔던 일부 참가자가 행사 종료 후 빨리 나가려고 달리기 시작하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 목격자는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에 "사고 현장에 수많은 사람이 모여있었고 출구가 없어 사람들이 쓰러지면서 압사로 이어졌다"고 ..
ⓒ유튜브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집 100채를 지어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6월 30일 개인 유튜버 기준 구독자 수 1위인 '미스터비스트' 채널에는 '집을 100채 지어 나눠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빈곤에 시달리는 자메이카의 한 마을에 새집을 지어 선물하는 내용이 담겼다.마을 주민들은 판자로 허술하게 지은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집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약해 보인다.미스터비스트는 새집을 시간을 벌기 위해 주민들을 여행 보냈다. 여행에서 돌아온 주민들은 깜짝 선물로 받은 새집을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집 내부에는 냉장고와 아이들을 위한 이층 침대 등이 구비됐다. 또한 실생활에 필요한 물탱크와 전기 등 ..
중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군대식 훈련’을 시키는 캠프가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출처 = SCMP]중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군대식 훈련’을 시키는 캠프가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7월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중국 남부의 한 군사식 훈련소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자비하고 혹독한 훈련을 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를 ‘악마 훈련’이라고 표현한다고 SCMP는 전했다.영상에서 교관은 야외 수영장에서 11세 소년의 양손을 등 뒤로 묶은 채 소년의 머리를 반복적으로 물에 밀어 넣고 있다.교관의 손에 이끌려 가는 소년이 계속 물속에서 발차기를 하다 속도가 줄어들면 교관은 ‘빨리! 빨리!’라고 소리쳤다.캠프 책임자는 “물을..
미국에서 경찰이 모형 권총을 진짜로 오인해 13살 소년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북부 도시 유티카 경찰은 “전날 저녁 10시쯤 무장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청소년 두 명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포해 13세 소년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용의자 인상착의와 유사한 13세 소년 두 명을 멈춰 세워 무기 소지 여부를 확인하던 중 한 명이 달아났다. 소년은 도망치면서 경찰관들을 향해 권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겨눴고, 경찰관들은 이에 대응해 발포했다. 가슴 부위에 총을 맞은 소년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소년이 소지한 권총은 글록17 5세대 권총의 복제품인 ‘모형 권총’으..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황당한 요구를 들었다는 남성의 제보가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제보자는 "(매칭이 된 여성에게) 인사를 하고 얘기하니 생각보다 남성한테 너무 잘 맞춰줬다"며 "대화가 잘 돼 분위기가 좋았는데 (여성이) 만나자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다음날 약속을 잡고 카페에서 기다리던 제보자는 약속 시간 5분 전 여성이 갑자기 황당한 요구를 했다고 털어놨습니다.제보자는 "처음에 뷰티 쪽에서 일한다고 하더니 '원장님이 실수해서 조퇴 처리가 안 됐다'면서 방문 홈케어를 신청해달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갑작스러운 여성의 '방문 홈케어 신청' 부탁이 이해되지 않던 제보자, 링크를 누르자 이상한 영어가 가득해 싸한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제보자가 "사기 아니냐..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 그룹 상속인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패리스 힐튼(43)이 어릴 때 겪은 학대 경험담을 고백했다.지난 26일(현지시간) 패리스 힐튼은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하원 조세무역위원회가 주관한 '미 어린이 보호 및 복지 강화' 청문회에 출석해 10대 시절 기숙학교에서 겪은 부정적인 경험을 언급하며 아동 복지 보호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힐튼은 "그 곳은 성장, 치유, 지원을 약속했지만 2년 동안 내가 자유롭게 말하고, 움직이고, 창밖을 내다볼 수 없게 했다"며 "시설 직원들이 저에게 강제로 약물을 먹이고 성적으로 학대했다. 저는 폭력적으로 제지당했고 복도로 끌려가 알몸으로 벗겨진 채 독방에 갇혔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내 기숙학교나 청소년 보호 시설의 상황이 27년 전과 크게 달..
조국 "'김건희 라인 신육상시' 발언권 세져" 주장박종철 열사 배지 단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고 박종철 열사의 모습으로 제작한 배지를 소개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6월 3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에 동의하는 국민이 70만명을 넘었다"며 국회 법사위의 탄핵 청원 심사가 본격화하면 "탄핵 사유를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청원에 동의하는 국민이 조만간 10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민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에서윤석열 대통령이 ..
스위스 홍수 6월 30일(현지시간) 스위스 발레주 치피스의 한 마을이 불어난 강물에 잠겨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에 폭풍우가 몰아쳐 모두 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6월 30일(현지시간) AFP·dpa통신 등에 따르면 6월 29일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州)의 도로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달리던 차량을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마지아강의 계곡에서는 산사태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스위스 남서부 발레주에서는 폭우에 로네강이 범람해 도로가 폐쇄되고 수백 명이 대피했다. 알프스산맥 기슭에 있는 한 호텔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발레주 다른 지역에서도 1명이 실종된 상태다.스위스와 국경을 맞댄 이탈리아 북서부 발레다오스타·피에몬테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