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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 피해”vs“원상복구 부당” 소송시 부곡공단 전력구 공사 원상회복 명령한전, 취소 청구 1심서 기각되자 항소충남 당진의 부곡공단 내 전기공급시설 설치 과정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책임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인 충남 당진시와 한국전력공사가 다시 법정 다툼을 이어간다.1심 법원은 ‘전기공급시설 터널을 원상복구 하라’고 명령한 당진시의 손을 들어줬다.22일 당진시 등에 따르면 한전은 당진시를 상대로 제기한 ‘당진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원상회복 명령 통지처분 취소 청구 소송과 관련한 항소장을 지난 14일 대전지법 행정1부에 제출했다.앞서 한전은 지난 2017년 5월 당진시 송악읍 부곡공단 내 GS EPS 발전소 용지 내 개착식 전력구와 지름 9m, 깊이 60m의 수직구 등을 설치했다.하지만 당진..
여행 떠나려다 발 묶인 여행객들…곳곳서 불만에 한숨·분통"갑작스러운 폭설도 아닌데 준비 안 했나", "차라리 결항됐으면"폭설에 항공기 출발도 지연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눈이 내린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항공기 출발 안내판에 지연이 표시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 착륙했는데 오후 7시까지 비행기 안에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이번 폭설은 일주일 전부터 예보됐고 공항 측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11월 2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수십편이 결항하거나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으로 이날 예정된 항공편 1천219편 가운데 71편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국내선 ..
성형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두 내외 / 사진= Doc Nhanh 해당 보도 캡처한국에서 원정 성형을 한 베트남 유명 DJ가 수술이 만족스럽지 않게 되었다며 눈물을 흘려 화제에 올랐다.11월 24일 베트남 매체 Doc Nhanh에 따르면 베트남 인기 DJ인 응안98은 지난 7월 성형수술을 하기 위해 남편과 한국을 방문했다.16살 연상 작곡가 루옹 방 쿠앙(Luong Bang Quang)의 아내인 응안98은 현지에서 섹시한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인물로 유명하다.최근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그는 "미국 공연을 하기 위해 몇 시간 뒤 공항에 가야 하는데 얼굴이 부어있다"며 자기 얼굴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의 댓글에서 응안98의 코가 한쪽으로 삐뚤어졌다는 지적 댓글이 나왔다...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이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JTBC 캡처국내 유명 사교육 업체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대학 가는 것보다 애 낳는 게 더 중요하다"거나 자신의 제자를 성매매 여성에 비유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되고 있다. 11월 26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손주은 회장은 지난 22일 대구 한 고등학교를 찾아 1,2학년 남녀 재학생 500여명을 상대로 '공부해서 남 주자'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당시 손주은 회장은 한국의 인구 위기 문제를 거론하면서 "농담 삼아 하지만 진짜 뼈 있는 이야기"라며 "대학 입시 제도의 특별전형에 10대가 출산하면 대학 진학의 결정권을 강력하게..
"민감한 일부 사안은 보류" 이스라엘이 고집한 '행동의 자유' 조항 두고 막판 담판 가능성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1월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이란 공습 시 핵시설 일부도 타격했다고 밝혔다./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휴전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전해진다.11월 24일(현지시간) CNN 등 보도를 종합하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밤 고위 관계자들과 안보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아모스 호치스타인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이 중재한 이 협상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과도기간 60일 동안 리타니강과 유엔(UN·국제연합)이 그은 블루라인 뒤로 군대를 무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국 남부 후난성에서 매장량 300t 규모의 거대한 금광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1월 25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후난성의 금광 개발업체인 후난골드는 "후난성 왕구 금광 지하 2천m 깊이에서 40개 이상의 금맥을 발견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이 업체는 "핵심 탐사지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매장량은 약 300t이고, 3천m까지 탐사 지역을 확대하면 예상 매장량은 약 1천t이 될 것"이라며 "총평가액은 6천억 위안(약 115조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이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연속 자사 주식의 종가가 20% 이상 상승하는 등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관련 정보를 직접 공개한 것이다.후난골드의 주가는 이날도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를 쳤다...
최근 남극에서 수천 ㎞나 떨어진 호주의 한 해변에 뜬금없이 나타난 황제펭귄이 기력을 회복하고 다시 고향길에 올랐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문제의 황제펭귄이 호주 해변에 상륙한지 20일 만에 바다에 풀려났다고 보도했다.거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은 이 황제펭귄은 지난 1일 서호주 덴마크 오션비치에 특유의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나타나 큰 화제를 모았다. 고향인 남극에서 무려 3500㎞나 떨어진 곳에 홀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서호주에서 황제펭귄이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호주 생물다양성보존관광부(DBCA) 등 현지 전문가들이 보호와 치료를 이어갔고, 건강을 회복하자 먼바다로 배를 타고 이동해 펭귄을 남극해에 풀어줬다. 보도에 따르면 발견 당시 거스의 몸무게는 21.3㎏로, 건강..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진 ‘계곡 살인사건’의 이은해(33)와 조현수(33)가 무죄를 확정 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달 31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 모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확정했다.검찰은 이와 별개로 이은해와 조현수가 지난 2021년 12월 13일 검찰의 1차 조사를 마친 뒤 같은 날 A씨와 B씨에게 도피를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보고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했다.범인도피교사죄는 일반적으로 범인 스스로 도피하는 행위는 처벌하지 못하게 정하고 있다. 범인이 도피를 위해..
호르몬은 성욕 조절부터 스트레스 조절에 이르기까지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여성의 완경(폐경) 이후 호르몬 불균형으로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호르몬성 뱃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하는 생활 습관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일명 ‘호르몬 다이어트(혹은 갤버스턴 다이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어떤 다이어트일까?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전문가에 따르면 호르몬 변화는 여성의 생애 동안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주로 월경, 임신, 환경 시기는 호르몬 변화가 발생해 이는 허기를 느끼는 신호로 변할 수 있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에스트로겐, 인슐린, 세로토닌, 멜라토닌, 테스토스테론 등이 주요 호르몬은 배고픔을 유..
추운 날씨에 건강을 지키려면 실내 난방은 필수다. 하지만 치솟는 난방비 때문에 실내 난방을 마음껏 사용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난방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뽁뽁이’ 붙이기실내 온도가 내려가는 가장 큰 원인은 외벽과 창문이다. 새는 열만 잘 잡아도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단열 벽지, 문풍지, ‘뽁뽁이’ 등으로 실내 온도는 2~3도 높일 수 있다. 뽁뽁이는 단열재로 기포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을 말한다. 뽁뽁이는 창문을 깨끗이 닦은 뒤, 물과 세제를 10 대 1로 섞어 뿌려 창문에 붙이면 된다. 3중창이나 로이창은 충분히 실외 바람을 막아줘 굳이 뽁뽁이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벽면에 포스터, 액자를 붙이거나 책상을 세우는 것 역시 벽과 물체 사이 공기층을 만들어 방한 효과를 ..
AI 초단기 강수 예측 대국민 서비스…"강수 유무 정확도 90% 이상"빅테크들 AI 예보 경쟁 중…한국도 뒤처지지 않지만 '자원'이 문제(서귀포=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내년부터 국내에도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일기예보' 시대가 열린다.국립기상과학원 이혜숙 인공지능기상연구과장은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과학원에서 열린 언론 설명회에서 "AI 초단기 강수 예측 결과를 내년 여름 방재 기간(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부터 국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과학원은 2019년부터 예보에 AI를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초단기 강수 예측은 국민에게 공개되는 첫 성과물이다.과학원 초단기 강수 예측 AI 모델은 2014·2016·2017·2018·2019·2021·2022년 등 7년 치 기상레이더..
동강대학교 군사학과는 25일 학과 창설 이래 육군 3사관학교 사관생 선발시험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올해 치러진 '2025년도 육군 3사관학교 사관생도 신입생 선발시험'에서 동강대 군사학과에서는 여생도 2명을 포함한 12명(재학생 11명 졸업생 1명)이 최종 합격했다.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는 장교 과정으로 국가직 공무원 7급에 해당한다.이 학과의 내년 졸업예정자인 2학년 전원(28명)은 육군 장교·9급 RNTC 부사관, 전투부사관 등으로 취업이 확정돼 직업 군인의 꿈을 이루게 됐다. 동강대 군사학과는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 선발시험에서 2022학년도 7명, 2023학년도 4명(여생도 1명), 2024년학도 9명(여생도 1명) 등 매년 합격생이 늘고 있다. 동강대 관계자는 "올해 최다 합격생을..
외국인 근로자 기본급이 높아지고 있지만 입사 초기 업무 숙련도가 낮아 생산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1225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1인당 올해 평균 인건비는 263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265만7000원), 2023년(274만7000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기본급은 194만4000원, 207만원, 209만원으로 매년 올랐다. 총 인건비가 감소한 건 경기 침체로 공장 가동 시간이 줄어들며 잔업수당이 감소한 탓이다. 같은 기간 잔업수당은 52만8000원, 48만1000원, 42만5000원이다. 응답자의 57.7..
출산휴가를 낸 기간제 연구원에게 근로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송각엽)는 최근 부산대병원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모씨는 2019년 1월부터 부산대병원과 임용계약을 맺고 연구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박씨는 기간제 연구원으로, 계약을 9개월~1년 단위로 3차례 연장하며 근무했다. 이후 박씨는 부산대병원이 맡은 신규 연구과제의 일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2021년 1월 1일자로 퇴사한 뒤 곧바로 지정채용되는 방식으로 근로계약을 새로 체결하기도 했다. 박씨는 새 계약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 번 더 갱신해 근무하던 중 임신을 했고, 2022년 10월 1..
세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 AP=연합뉴스필리핀 여권 내부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서열 2위의 세라 두테르테 부통령은 "내가 피살되면 (서열 1위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을 암살하라"고 발언했다.11월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부통령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향한 암살 위협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처럼 밝혔다.두테르테 부통령은 "내 경호팀원 1명에게 내가 살해당하면 BBM(마르코스 대통령 이니셜), 리자 아라네타(영부인), 마틴 로무알데스(하원의장)를 죽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는) 농담이 아니다"라며 "그들을 죽일 때까지 멈추지 말라고 했고, 경호원은 '알았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통령궁은 "즉각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