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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 차림으로 무인매장을 찾은 커플이 키오스크를 망가뜨리고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8일 새벽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무인매장에서 절도 피해를 봤다는 점주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A씨는 “18일 새벽 잠옷 차림의 남녀가 망치 등 공구로 키오스크 잠금장치를 뜯어내고 현금 70만 원을 챙겨 달아났다”며 “‘현금을 넣었는데 잔돈이 안 나온다’는 다른 손님의 연락을 받고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함께 공개된 가게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수면바지 등 잠옷 차림의 남녀가 캐리어와 배낭을 들고 가게로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됐다.이들은 다른 손님이 오는지 망을 보며 미리 챙겨온 망치, 가위, 니퍼 등의 공구로 키오스크를 파손했다. 그리고는 매장에 있던 ..
졸다가 회사에서 해고된 직장인근무 중 책상에서 한 시간 동안 졸다가 회사에서 해고된 직장인 사연이 전해졌다.직장인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회사 측을 고소했는데, 법원은 회사에게 약 7천만 원을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지난 1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한 회사가 직원을 해고했다가 7천만 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타이싱 출신의 남성 장씨는 근무 중 한 시간 동안 졸다가 회사에서 해고됐다. 한 회사의 부서장인 장씨는 사건 전날 자정까지 일한 뒤 다음날 출근해 너무 지쳐 자리에서 잠이 들었다.법원, 회사 측에 7천만원 배상금 명령한 시간 뒤 장씨는 인사팀으로부터 '직장에서 근무 중 조는 행동은 회사 규정을 위반한 행위로 해..
경기 용인 수지에서 서울 강남까지 26km를 뛰어서 출근한 직장 여성이 화제다. 그런데 진짜 '광기'는 따로 있었다.최근 유튜브 채널 '작심운동나래'에 올라온 A(여) 씨의 극한 도전기를1인칭 시점으로 서술해 봤다.어느 날 문득 집에서 회사까지 뛰어가면 얼마나 걸릴까 궁금했다. 내 집은 경기 용인 수지이고 회사는 서울 강남 삼성역인데 지도 앱으로 대략 26km 거리였다.도보로 약 6시간 반이 걸린다고 나왔으니 뛰어서는 그 절반인 3시간 정도면 주파할 것 같았다."까짓 거 마라톤에 완주하는 직장인들도 있는데 뭐"뛰어서 가보기로 했다. 단 누리꾼들에겐 '절대 따라 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를 띄웠다.마라톤 복장을 장착한 나는 긴 여정이 될 테니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고 출발~초반에는 완전 여유만만했다. 날씨가..
사진=연합뉴스‘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나나’로 불리는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이 620만 달러(약 86억 원)에 판매됐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코미디언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2019년 이래 최고가로 낙찰됐다. 애초 예상 낙찰가인 100만~150만 달러의 6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다.이 작품은 바나나 한 개를 벽에 테이프로 붙인 형태로, 2019년 마이애미 아트페어에 처음 전시됐다. 카텔란은 이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논평과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대한 성찰”을 묘사했다고 설명했다.당시 한 행위예술가가 관람객 앞에서 바나나를 벽에서 떼어먹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자, 군중 밀집 우려로 작품이 철거된 바..
갈란트 전 국방도, 반인도 범죄 혐의… 하마스 군사 지도자 영장도 발부이스라엘 강력 반발 "ICC 정당성 잃어, 정치 도구로 전락"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전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국제형사재판소(ICC)가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CC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국제형사재판소는 "재판부가 2023년 10월 8일부터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날인 2024년 5월 20일까지 저질러진 반인도주의 범죄와 전쟁 범죄 혐의로 네타냐후와 갈란트에 대한..
일본의 한 남성이 의사 결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15년간 똑같은 식단을 고수한 것으로 밝혀졌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TBS 텔레비전을 인용, 38세의 일본 남성이 15년간 같은 음식을 섭취하고, 똑같은 옷을 입으면서 '결정 없는 생활 방식'을 유지해왔다고 보도했다.15년 전 K씨는 첫 직장인이 된 후 회사에서 마주해야 하는 수많은 결정에 괴로워했다고 한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개인이 매일 최대 3만5000개의 의사 결정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한다.그러던 그에게 영감을 준 것은 전 일본 야구 스타인 스즈키 이치로.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로, 최근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랐다.이치로는 7년간 매일 아침 식사로 카레라이스를 먹고, 특정 시간에 운동..
정유업계가 지난 3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복지까지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이 공들인 사내 어린이집 폐쇄21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서울 역삼동 본사 인근에 위치한 직장 어린이집을 없앴다.지난 2012년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문을 연 GS칼텍스 어린이집은 개원식에 허동수 당시 회장이 직접 참석했을 정도로 공을 들인 시설이다.그러나 이 어린이집은 계열사인 GS리테일 직장어린이집으로 간판을 교체한 뒤 관련 회사 직원의 자녀를 위주로 원생을 받고 있다. 이 어린이집에 GS칼텍스 일부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을 정한 상태다. 이에 대해 GS칼텍스 관계자는 "경영 환경과 실적이 악화하면서 비용 절감의 ..
한 러시아 여대생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현지 적응을 돕다가 북한군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 현지 대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 여성의 인터뷰 영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소식을 전하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러시아민족우호대학(RUDN)에 다니는 대학생인 여성 A(28)씨다. 그는 파병 북한군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방부와 RUDN 언어학부가 함께 북한군의 언어·문화 및 생활 적응을 돕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A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전쟁 지역..
고도 60㎞ 내려 1년 운영 후 2026년 충돌 혹은 동결궤도서 2028년까지 운영충돌이냐, 동결이냐.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의 마지막 운명이 이르면 다음 달 결정된다.김은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위성전파 및 위성통신 기술 콘퍼런스에서 다누리의 임무 종료 전 처분 기동에 필요한 궤도를 올해 내로 결정할 것이라고 공개했다.다누리는 고도 100㎞ 궤도를 2시간 간격으로 돌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 연료를 지속 소모하고 있다.연료를 많이 아껴 당초 임무 기간이던 2023년 말보다 늘어난 2025년 말까지 수명을 연장했고, 추가 임무를 수행할 연료도 남아있는 상태다.현재 논의되는 방안은 1년간 임무를 더 수행한 후 2026년 초 달에 다..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의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 국적 유튜버 조니 소말리의 난동을 두고 한국계 미국 갱스터들이 응징을 예고했다.20일 CBS에 따르면 해외 거주 한인 네트워크 'bada'에 한국계 미국 갱스터들이 소말리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자신을 한국계 미국 갱스터라고 소개한 남성 A씨는 소말리에게 "우리를 화나게 만들었다. 미국으로 돌아올 생각은 접는 것이 좋다"라며 "너와 동료들의 목숨을 원한다. 가족들도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또다른 남성 B씨는 "우린 장난칠 만한 민족이 아니다. LA 옥상에 올라가서 너의 대갈통을 총으로 조준해 버리려고 한다"고 말했다.앞서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서울 도봉구 창동 역사문화공원에 설치..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50대 편의점 업주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청년 근로자 등 3명의 임금 약 500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근로감독관은 A씨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응하지 않았다. 사업장에도 4차례 찾아 체불임금 청산 노력과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책임을 회피했다. 지청은 A씨가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체불임금 청산 의지도 없어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9일 편의점에서 A씨를 체포했다. 임금체불 사건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연간 임금체불액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올해 상반기 임금체불..
도라지와 비슷하게 생긴 자리공(자리공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을 먹고 독성 물질에 중독돼 전신 경련을 일으킨 베트남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30대 남성 A(39)씨는 저녁으로 도라지를 먹은 뒤 구토‧오한‧전신 경련 증상을 보였다. 함께 밥을 먹던 가족은 놀라 즉시 A씨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 도착한 A씨의 증상은 더 심해졌다. 그는 몸 전체가 차갑게 변했고 피를 토하며 숨쉬기 어려워했다. 랑선 지방 종합 병원 독극물 집중 치료 의료진은 “A씨가 먹은 것은 도라지가 아니라 ‘자리공’이었다”며 “자리공 뿌리를 도라지로 오해해 뿌리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 A씨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중환자실에서 치..
1973명 중 기권 2명…나머지 전원 반대 11월 20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남녀공학 전환 관련 내용 논의 학생총회에서 참석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 찬반 투표에서 반대 투표를 하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투표한 결과 기권 2명을 제외한 전원이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월곡캠퍼스 운동장에서 학생총회를 소집해 남녀공학 전환 찬반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회에 참석한 재학생 1973명 중 기권 2명을 제외한 1971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총회에는 재학생 6544명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총회는 휴학생 등을 제외하고 10분의 1 이상이 참석해야 열 수 있다.두 번..
"대규모 영토 양보 불가…하르키우 등 일부서 철수는 가능"크렘린궁 "푸틴 대화에 개방적, 분쟁 동결은 수용 불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크렘린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다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것은 배제한다는 조건을 달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로이터는 크렘린궁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러시아 전현직 관리 5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최전선을 따라 '분쟁 동결'에 폭넓게 동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