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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각급 학교의 2학기 개학이 시작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 명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치료제·자가진단키트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나 감염병 위기 단계나 법정 등급 상향을 통한 강제 대응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환자 수는 작년 8월의 절반 수준이지만,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학교들이 이번주 개학하는 탓에 당국은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 ..
중국의 한 전자담배 공장 직원이 하루에 수천개씩 제품을 직접 피우며 검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이런 장면은 유튜브 채널 ‘마키나’(MACHINA)가 중국 선전 바오안구에 위치한 일회용 전자담배 기기 제조 공장을 소개하는 영상에 포함됐다. 유튜버는 “전 세계 전자담배의 8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며 공장 내부와 제조 공정을 보여줬다.그런데 조립이 완성된 기기를 테스트하는 단계에서 문제의 장면이 등장했다. 분홍색 옷을 입은 검사관이 한 손에 전자담배를 5개씩 쥐고 차례로 직접 입을 대며 흡입하는 모습이었다. 검사를 마치자 그는 반대쪽에 들고 있던 또 다른 전자담배 5개를 다시 흡입했다. 이 유튜버는 “담배의 향과 맛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직원은 ‘하루에 전자담배 몇 개를 확인하느냐’는 질문..
한 계곡 식당이 SNS에 사진을 올리지 말아 달라며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요즘은 많은 식당들이 홍보를 위해 SNS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왜 …한 계곡 식당이 SNS에 사진을 올리지 말아 달라며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요즘은 많은 식당들이 홍보를 위해 SNS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왜 이곳은 올리지 말아 달라는 걸까요.화제가 된 이유를 함께 살펴보시죠.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충북 진천의 한 식당 현수막 사진입니다."SNS에 제발 사진 좀 올리지 말아주세요"라고 적혀 있죠.알고 보니 이 식당 불법으로 계곡에 테이블과 의자를 두고 영업하는 곳입니다.글쓴이는 '요즘 같은 시대에 홍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잘돼서 그런가 보다'라고 비꼬며 지난달 관계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군청 측은 지난 1일 해당 업..
쿠란에 입맞춤 하는 푸틴[람잔 카디로프 체첸 수장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슬람 경전 쿠란에 입맞춤하는 영상이 이슬람권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푸틴 대통령이 금으로 장식된 쿠란을 선물 받고 경의를 표하듯 입을 맞춘 뒤 가슴에 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이 영상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0일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 있는 모스크를 방문했을 때 찍힌 것으로, 람잔 카디로프 체첸 수장이 전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올리면서 공개됐다.이 영상은 튀르키예, 이집트,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튀니지의 TV 방송과 언론에 보도됐고 엑스(X·옛 트위터)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
"투숙객 총 23명…사상자 19명 제외한 4명 소재 파악 중" 8월 22일 오후 7시39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오후 11시 기준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8월 22일 오후 경기 부천 호텔 화재에서 발생한 큰불이 약 3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투숙객 중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쯤 부천 원미구 중동의 지상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이날 오후 11시 40분 현재까지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사망자들은 모두 한국인으로서 호텔 8~9층 객실 내부와 복도 등에서 발견됐다.부상자 가운..
기상청, 열대저압부 북상경로 공지10호 태풍 ‘산산’ 발생 가능성강도 ‘강’으로 일본 진출 예상돼9호 태풍 ‘종다리’에 이어 10호 태풍 ‘산산’이 발생해 조만간 동아시아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지난 8월 20일 밤 9시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약 30km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소멸됐다. 이 가운데 10호 태풍 ‘산산’으로 발달 가능성이 있는 열대저압부가 괌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사진=기상청기상청은 8월 21일 오전 11시 30분 업데이트를 통해 20호 열대저압부 북상 경로를 알렸다.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괌 북서쪽 200여km 해상에 위치한 20호 열대저압부는 22일께 태풍 산산으로 발달, 북서진 경로를 ..
방송인 서정희와 그의 연인 건축가 김태현씨. /SBS6세 연하 건축가와 교제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현재 연인과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서정희는 8월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딸 서동주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인 이상민은 서정희가 4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6살 연하 남자 친구 김태현씨를 언급했다.이에 서정희는 동거 중인 사실을 솔직히 밝혔다. 그는 “누군가를 보고 얼굴 빨개지고 이런 감정을 전혀 못 느끼고 평생 살았는데, 처음으로 느꼈다. 가슴이 뛰고, 전화만 해도 얼굴이 빨개진다”라고 그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이어 “지금까지 4년 동안 하루도 안 빼고 만났다. 남자 친구가 일 때문에 2주 동안 미국에 간 적 있었다. 그때만..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 지난해 기네스북 최고령자 등재SNS에 "울지 마라, 내가 가는 곳에서 나는 행복할 것" 117세로 세상떠난 세계 최고령 할머니 [기네스월드레코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세계 최고령 생존자인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11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모레라의 가족은 이날 그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마리아 브라냐스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그는 자신이 원한 대로 평화롭고 고통 없이 잠든 채 세상을 떠났다"고 부고를 알렸다.1907년 3월4일 미국에서 태어난 모레라는 지난 3월 117세 생일을 맞았다.모레라가 태어난 해는 한반도에서 고종 황제가 강제 퇴위하기 직전이었다.미국에서 라이트 형제가 세계 최초로 동력 ..
"고위험군 뒤늦게 진단되기도 해 주의"고령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코로나19 숨은 환자가 많은 만큼 기침이나 발열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검사받아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8월 20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이달 둘째 주 1천359명으로 9배로 불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유행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책반 상황대응단장은 전날"지금 환자 수는 작년 8월의 절반 수준이지만,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문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는 '숨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