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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리면서 가출과 음주를 한 죄로 보호관찰 대상이 된 10대 여학생이 보호관찰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해 받아들여졌다.보호관찰은 죄를 저지른 소년범들을 관리, 교화하기 위한 제도다.이 기간에는 등급에 따라 개인의 자유가 제약되고 법무부가 시행하는 여러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1일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정부보호관찰소)에 따르면 김모(18) 양은 술을 마시고 일탈행위를 한 죄로 2022년 보호관찰 2년의 처분을 받았다.처분 해제일을 앞두고 김 양은 보호관찰 기간 연장을 희망한다는 내용으로 의정부지법에 직접 자필 편지를 보냈다.앞서 김 양은 부모의 부재로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서 불량 청소년과 어울리면서 일탈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보호관찰소의 관리가 시작되면..
마약을 투약한 채 차량을 운전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명 ‘롤스로이스男’, ‘람보르기니男’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약물을 불법 투약해 온 의사, 투약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외상까지 해주고 8억6000만원 벌어들여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원 2곳의 의사 2명과 병원 관계자 14명, 투약자 26명 등 4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의사 2명의 재산 19억9천775만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 보전 결정을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가해자 신모(28)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염모 씨 등 병원 관계자 7명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8명에게 수면 마취제 계열의 마약류 4종을 불법 투약해주고 오·남용 점..
술에 취한 20대 남성에게 이른바 '소변 테러'를 당했다는 한 업주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4일 밤 전라남도의 한 치킨집에서 벌어졌다. 제보자 A씨는 "만취한 20대 초반 남성들이 가게로 찾아와 소주 3병을 마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남성들은 한참 술을 마시다 결국 몸을 가누지 못하고 테이블에 엎어져 잠이 들고 말았다. 그런데 자다 깬 한 남성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갑자기 바지를 내려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 볼일을 해결한 남성은 바지를 올려 입고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다시 잠을 청했다. 맞은편에 앉아 있던 일행은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채 뒤척이다 다시 잠이 들었다.이를 목격한 아르바이트생이 황급히 다가와 남성들을 깨웠고,..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인근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희생자 조롱 쪽지'를 남긴 20대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포착됐다.5일 JTBC가 공개한 CCTV 화면을 보면, 추모 공간 인근에 흰 우산을 든 검은 의상 차림의 남성이 나타난다. 그는 우산을 든 채 국화꽃이 놓인 추모 공간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이내 무릎을 꿇고 무언가를 남긴 뒤 바삐 사라진다.영상 속 남성이 남긴 물건은 음료수 1병과 글귀가 적힌 쪽지였다. CCTV에 포착된 장소는 전날 발견된 '희생자 조롱' 메모의 위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3일 추모 공간에선 참사 희생자를 조롱하는 취지의 글이 담긴 쪽지가 남겨져 파문이 일었다. 이 종이엔 "XXXXX가 돼 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최근 삼척, 강릉, 고성서 상어 혼획 사례 속출올 상반기 강원·경상동 해안 상어 출현 15건난류성 어종 어획량 증가 때문으로 분석돼“어업인과 레저객들의 주의 필요해” 당부 ◇ 지난달 6월 10일에도 강릉시 주문진읍 앞바다에서 길이 296㎝, 무게 122㎏의 청새리상어가 잡혔다.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동해안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상어 출몰 빈도가 급증하고 있어 피서객 안전에 비상이 켜졌다.지난달 6월 23일 삼척시 원덕읍 연안에서 길이 259㎝, 무게 187㎏의 악상어 한 마리가 혼획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에도 강릉시 주문진읍 앞바다에서 길이 296㎝, 무게 122㎏의 청새리상어가 잡히기도 했다. 고성군 대진항에서도 지난 3월25일 악상어 세 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국민의힘 경기도 안양시의원실 배정’ 두고 언쟁하다 몸싸움국민의힘 윤리특위 회부… 탈당 권고안양시 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입장문 발표 후 사과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의회 제공).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이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방 배정 문제를 놓고 동료 의원들에게 폭언하는 등 소란을 피운 같은 당 A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한(뉴시스 7월 3일 보도) 가운데 7월 4일 입장문을 내고 이를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1일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난동행위에 대해 55만 안양시민께 사과를 드린다”며 사건 경위 등에 대해 해명하고 설명했다.특히 “저희 국민의힘 의원 모두는 이번 사건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선제적 자정 차원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당 의..
김건희 여사가 3일 저녁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에 방문한 장면/인터넷 커뮤니티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에 방문한 장면이 목격됐다.이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건희 여사가 사고 현장 주변 국화꽃이 쌓인 곳을 찾아 찾아 추모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김건희 여사가 하얀 꽃을 직접 손에 들고 와 추모 현장에 놓고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담겼다. 김건희 여사는 검은 옷을 입고 있었다. 지난 7월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선 A씨가 운전한 제네시스 승용차가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이다.김건희 여사가 7월 3일 저녁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에 방문한 장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