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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에서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의 추태가 국민적인 눈총을 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목욕탕에서 여성들의 알몸을 불법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혀 불필요한 중국인 혐오를 키우고 있다.8일 KBS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중국인 관광객 여성을 입건했다.이 중국인 여성은 전날 오전 11시쯤 제주시의 한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있던 여성들의 알몸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중국인 여성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물을 발견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중국인은 "목욕탕 내부가 신기해서 촬영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경찰은 "중국인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가 조사 후 영장 신청 ..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야토병(野兔病)’ 의심 환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야토병은 병원체인 야토균, 즉 프랜시셀라 툴라렌시스(Francisella tularensis)라는 균을 들토끼나 다람쥐, 너구리 등 설치류, 개·고양이에서 흡혈한 진드기, 모기 등을 통해 사람에게 옮기는 감염병이다. 만약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2006년 법정 감염병 지정 이후 첫 번째 사례다. 보건당국은 야토균 배양 검사 등 정확한 확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7일 중앙일보와 질병관리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수원시 한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남성 A씨에 대한 병원 자체 야토균 배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그는 지난달 24일 집 근처 소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고 사흘 뒤 복통과 ..
시그니처 지원의 워터밤 의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원은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4'에 게스트로 출연해 DJ 제트비(ZB), 에이션(ATION)과 함께 EDM 곡 'Eternal Time'으로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지원은 몸매가 강조된 비키니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무대를 선보였다. 지원의 워터밤 의상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앞서 지원은 몸매로 여러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노빠꾸탁재훈' 시즌2에 출연한 지원은 "몸매가 좋아서 화제가 됐다"라는 말에 "칭찬 고맙다. 신세 지고 있다"라고 답했다.특히 "몸매가 이렇게 화제인데 왜 워터밤 축제는 안 나갔냐"라는 질문에 "안 불렀는데 어떻게 가냐"라고 ..
음주운전, 도로 내 카메라로 파악정확도 75%, 3단계 분류기존 인프라 활용, 음주운전 감소 효과 기대호주 연구팀, 도로 위 카메라로 음주운전 잡아내는 기술 소개 도로에 설치된 카메라가 운전자의 얼굴을 분석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은 지난달 24일, 도로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 데이터를 통해 차량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연구팀은 인간의 눈과 유사한 가시광선 영역을 찍는 RGB 카메라를 사용해 음주 여부를 파악했다. 인간의 눈은 400~700nm 범위를 감지하는데, 이 카메라도 같은 파장을 사용해 사물을 촬영한다. 연구팀은 운전자를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 약간 취한 상태, 심하게 취한 상태로 나누어 운전 모습을 녹..
올해 초 1억원을 넘어가며 '2억 간다'던 비트코인이 끝 모를 추락 중이다. 특히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등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되는 매도 부담 속에 5만5000달러(약 7587만원)선까지 하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8일 1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8% 빠진 5만5170달러4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각 5.55% 내린 2880달러27센트(약 121만4400원)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입과 9월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8300만원대까지 회복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다시 7500만원선으로 하락하자 투자자들의 시름 또한..
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된다. 보험료 산정을 위한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선과 하한선이 조정됐기 때문이다.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 소득 변동률(4.5%)에 따라 이달부터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이 590만원에서 617만원으로, 하한선이 37만원에서 39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이 새로운 기준은 내년 6월까지 적용된다.국민연금은 세금이 아닌 사회보험이다. 소득이나 재산이 많아도 보험료에 한도가 있다. 상한선 이상 소득자에게는 더 이상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하한선 이하 소득자에게는 최소 보험료가 부과된다. 소득이 월 617만원 이상이라도 617만원으로 간주돼 보험료가 부과된다. 반대로 소득이 월 39만원 이하더라도 최소 39만원으..
지난 1일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이 사고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운전자 나이는 68세였고 사고 원인을급발진이라고 주장했어요. 그리고 6일 오전, 급고령의 운전자가 서울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어요.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것으로 알려졌고경찰은 해당 차량의 급발진 여부를 조사 할 예정입니다.6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서계동 한 주유소 앞, 8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잇따라 치었어요.경찰에 따르면 A씨가 몰던 차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주유소 앞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인 1명을 쳤습니다. 이어 20m 안팎을 이동해 또 다른 행인 1명을 친 뒤 근처 벽을 들이받고 멈췄는데요,차에 치인 행인 ..
한 음식점 업주가 음식을 재촉하는 배달 기사들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붙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어느 가게 사장님의 배달 기사 경고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한 가게에 붙은 경고문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작성자는 경고문을 촬영한 장소나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경고문에는 “기사님들에게 말씀드린다”며 “제가 완료 신호하기 전에 가게에서 재촉하지 마라. 저는 기사님들에게 배달료 드리는 고객이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제가 기사님들 눈치 보면서 음식하고 싶지 않다”며 “제가 기사님들 시간을 맞출 의무는 없다. 불만 있으시면 저희 가게에 오지 마시라. 기사님들 시간 맞추다가 음식 망쳐서 고객에게 항의를 계속 받고 있다”고 했다..
주문 받은 과일 상자를 배달하기 위해 잠시 가게 앞에 뒀다가 상자 속 황도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알려졌다.4일 작성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뭐 이런 절도를 (하냐)'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야채·과일 전문가게를 운영 중인 A씨는 과일 배달 주문을 받은 후 가게를 마감하고 배달까지 마친 후 퇴근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A씨는 마감을 위해 쓰레기와 함께 수박 두 통과 황도 한 박스를 가게 앞에 놓고 차량에 싣고자 차를 가지러 갔다. A씨가 차를 가게 앞으로 가져온 순간 과일 상자 속 황도는 사라져 있었고 남은 건 포장재뿐이었다.함께 뒀던 수박은 남아있는 상태였다. A씨는 "수박은 무거워서 못 가져간 것 같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일단 배달 주문받은 거라 할 수 없이 다른 상품을 급히 구..
두바이 초콜릿 인기의 시작이 된 유명 해외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의 틱톡. 오른쪽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두바이 초콜릿 스타일 디저트. 마리아 베하라 SNS, 인스타그램 캡처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이른바 ‘두바이 초콜릿’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앞다퉈 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가운데 품귀 현상이 벌어지며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사례도 등장했다.두바이 초콜릿은 원래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초콜릿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픽스 초콜릿) 제품을 말한다. 초콜릿 안에 카다이프(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필링이 가득 들어있다.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함께 카다이프의 바삭바삭한 식감, 피스타치오의 씁쓸한 맛이 특징이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다섯 차례 걸쳐 사과 의사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5차례의 휴대전화 문자 원문이 7월 8일 공개됐다. 7·23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사과 문자 무시 논란’이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이날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지난 1월 15일에서 1월 25일 사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다섯 번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히는 메시지를 보냈다.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김건희 여사는 1월 15일 한 전 위원장에게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린다”며 “다 제가 부족하고 모자라 그런 것이다. 제가 백배 사과드리겠다”는 메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