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재력가를 사칭하며 인터넷 개인방송 여성 BJ들을 속여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는 여성 BJ 3명으로부터 모두 2억6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자신을 회사 대표라고 소개한 그는 "재력가 회장들과 온라인으로 대화해주면 매주 1000만원을 벌 수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이후 A씨는 온라인에서 소개자와 재력가인 양 '1인 2역'을 하며 여성 BJ들을 속였고 "주급을 받으려면 수수료를 먼저 내야 한다"며 돈을 받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오랜 기간 반복해 피해자들로부터 많은 돈을..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은 물론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 ‘프리패스’ 서비스를 제공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임신부 배지를 악용하는 사람이 등장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심당 임산부 정책 악용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소셜미디어(SNS) 엑스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아내가 오늘 성심당에 갔는데 직원이 말하길 ‘임산부 배지 착용시 5% 할인 및 줄 프리패스 정책이 알려지자마자 배지만 구해서 들고 오는 사기꾼들이 급증해 이번 주부터는 임산부수첩도 지참해야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성심당 갈 사람들은 참고하라”며 “선의가 나오면 악용할 생각부터 가장 먼저 하는 사람들”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실제로 이날 ..
초밥 포장용기나 집에서 사용하는 후라이팬·냄비 등 조리도구에 있는 검은색 플라스틱에 암을 유발하고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화학 물질이 들어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초밥 접시, 구슬 목걸이, 주방 도구 등 검은 플라스틱 재질에서 상당히 높은 수치의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여행용 게임, 장난감 등에서도 발암 물질이 대거 검출됐다.미국의 환경 및 건강 연구단체인 '독성물질 없는 미래(Toxic-Free Future)'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자들이 실험한 검은색 가정용품 20개 중 17개 제품에서 난연제가 검출됐다.검은색 플라스틱에는 암 유발 및 호르몬 교란 물질인 난연제가 들어 있다. 난연제는 연소 저항력을 높이고 화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딸 문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8일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문씨는 독립된 성인이다. 청소년도 아니고 본인이 이미 나이가 많이 든 분"이라며 "스스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입장을 내놓았다.이어 "문씨가 자신이 잘못한 것에 조사받고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뿐 아니라 과거 문 전 대통령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고 발언한 내용과 관련해 문씨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과하다. 나중에 특정 시점에서 문 전 대통령이 말씀하실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문씨가 책임지고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며 "당사자 스스로 문제를 풀..
미국 대선 앞두고 뉴욕타임스 해리스 지지 선언, “유일한 애국적 선택… 트럼프와 비교해야”뉴욕타임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뉴욕타임스 편집위원회는 '유일한 애국적 선택' 제목의 글을 통해 "해리스와 어떤 정치적 견해에 차이가 있다 해도 그를 뽑는 건 유일한 애국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뉴욕타임스 편집위는 해리스 후보에 관해 "헌법에 대한 관심과 능력, 흔들리지 않는 헌신"을 보여줬다며 "부통령, 상원의원, 주 법무부 장관 등 경험을 갖고 있고 정책적 기반이 있는 점은 그녀를 높게 평가하게 하는 요소"라고 했다. 뉴욕타임스 편집위는 해리스 부통령이 몸 담은 현 정부가 이민 시스템, 공립학교, 주택 가격, 총기폭력 문제를 해결하지..
중국서 초동안 할머니 화제손녀와의 여행 영상으로 유명세"평소 피부·식단·운동에 신경 써" 중국에서 어린 손녀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올린 여성이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웨이보 캡처]중국에서 손녀와의 여행 영상을 공개한 한 여성이 '동안 미모'로 현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지난달 30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톈진시에 거주 중인 징이라는 여성이 최근 웨이보, 더우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징은 어린 손녀를 데리고 여행을 가는 영상으로 유명해졌다. 할머니로 믿기지 않을 만큼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이다. 긴 생머리에 청순한 미모,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징은 손녀와 함께 다니면 엄마와 딸 사이로 오해를 받는다고 한다.징의 동안..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인 일본 도쿄 시부야역 인근 길거리·공원에서 야간 길거리 음주가 금지됐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인 일본 도쿄 시부야역 인근 길거리·공원에서 야간 길거리 음주가 금지됐다.지난 10월 1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관할 지자체인 시부야구는 지난 6월 의회를 통과한 야간 노상 음주 금지에 대한 조례를 이날부터 시행했다.이에 따라 시부야역 주변 길거리나 공원 등에서 오후 6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연중 음주가 금지된다.시부야구는 그동안 핼러윈 등 일정 기간만 길거리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노상 음주를 둘러싼 문제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금지 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했다.시부야구는 "단순히 노상 음주를 하지 말도록 호소하는 데 그..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조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연제구 녹음공원 내 수돗가에서 참새와 비둘기가 물을 찾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10월 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관련 내용을 담을 조례 제정 계획을 오는 10월 4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지난해 12월 개정된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법률, 일명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법'은 각 지자체는 조례를 통해 공원이나 고수부지 등에서 비둘기 등 유해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할 수 있다. 이를 어길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당 법안은 내년 2025년 1월24일부터 시행된다.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 종류인 '집비둘기'는 2009년..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주 살바티에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맞서 싸우는 볼리비아 군 산림 소방관들의 모습. 2024.9.28 AFP 연합뉴스남미 곳곳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볼리비아에서는 서울 115배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10월 1일(현지시간) 브라질 G1과 볼리비아 엘데베르,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7월쯤부터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페루 등지에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로 수백 만㏊의 산림과 농지가 소실됐다.특히 볼리비아에서는 산타크루스를 중심으로 한 동부에서 화마가 계속되면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이곳의 소실 면적은 서울 115배에 달하는 7만㎢에 달한다고 엘데베르는..
불에 탄 사고 버스. [사진 = AP 연합뉴스]태국에서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나 학생·교사 등 2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월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방콕 북쪽에 인접한 빠툼타니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스쿨버스에 불이났다.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아직 현장조사가 끝나지 않아 정확한 사망자 수를 확인할 수 없지만 생존자 수와 비교하면 25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또 운전자는 살아남았으나 도망친 것으로 보이며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버스에서 빠져나온 19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 버스는 서부 우타이타니주의 초등학교·중학교 학생을 태우고 중부 아유타야·논타부리주로 수학여행을 가던 길이었다...
[베이징 만리장성 관광객 (로이터=연합뉴스)]10월 첫날 시작하는 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국경절 연휴에 이동하는 중국인이 연인원 19억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명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국경절 연휴(10월 1∼7일) 일 평균 지역 간 이동자 수가 약 2억7천7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전체로 치면 연인원으로 약 19억3천900만명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자기 차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무려 약 8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나머지 20%는 기차, 버스, 비행기, 선박 같은 여객 운송 수단을 이용할 전망입니다. 연휴 기간 고속..
네팔에 22년 만의 폭우가 내리면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사망자 수가 200명에 육박하는 피해가 발생했다.9월 30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부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의 폭우가 쏟아졌다. 카트만두 공항 관측소는 이번 강우량이 2002년 이후 최고라고 설명했다.이 비로 인해 카트만두를 가로지르는 바그마티강과 많은 지류가 넘치고 둑이 무너지면서, 일부 주택이 물에 떠내려갔고 도로와 다리가 물에 잠겼다. 또 산사태가 발생해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 등 네팔 전체 80개국도 중 47개가 막혔다. 네팔 내무부는 이번 수해에서 4천명 넘는 사람들이 구조됐지만 전국에서 총 198명이 사망했고, 100명 이..
화웨이 '메이트XT' 순금 에디션 출시'블랙 드래곤', '골드 드래곤' 2개 버전가격 약 1664만~2012만원선 사진 출처=기즈모차이나중국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XT'가 순금 에디션으로 출시됐다.9월 30일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은 최근 러시아 럭셔리 브랜드 캐비어(Caviar)가 24K 순금과 고급 소재로 재탄생한 한정판 화웨이 '메이트XT'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메이트XT는 빨간색과 검은색 인조 가죽 소재를 사용했지만 캐비어 맞춤 버전은 순금, 탄소섬유, 티타늄, 검은색 악어가죽 등이 사용됐다.화웨이 메이트 XT 특별 에디션은 ‘블랙 드래곤’과 ‘골드 드래곤’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중국 문화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8'의 의..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행안부, 입법예고... 공휴일은 아냐 /사진=연합뉴스2025년 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이 된다.9월 29일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5년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된다. 단, 국가기념일은 해당 날짜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념으로 공휴일은 아니다.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나 우주항공 산업의 진흥을 촉진하는 행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
오스카·에미·토미상 석권…'다운튼애비' 등 노년에도 왕성 활동 매기 스미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맥고나걸 교수로 잘 알려진 영국 명배우 매기 스미스가 27일(현지시간) 런던 병원에서 89세로 별세했다.BBC 방송·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배우인 두 아들 토비 스티븐스와 크리스 라킨은 이날 낸 성명에서 "어머니는 오늘 이른 아침 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가족과 친구가 임종했다"고 밝혔다.1934년 잉글랜드 태생인 스미스는 1950년대 영국 연극계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70여 년간 영미권 연극·영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전설적인 배우로 꼽혔다.미국에서는 아카데미상 2차례와 에미상 4차례, 토니상을 석권했다.아카데미상으론 1969년 '미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