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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것으로 추정되는 루비 원석이 23일부터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감정가는 240억원에 이른다.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왕궁면 익산보석박물관 성설전시관에서 ‘테마가 잇는(itneun) 공간 계절 색(色)’ 특별전이 열린다.이번 전시에선 특히 8만 1000캐럿 루비 원석이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국내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끄는 이 원석은 개인이 소유한 소장품이다. 소유주는 원석의 거대한 크기와 자연 그대로의 모양, 붉은빛 색깔 등 특징 때문에 ‘용의 심장’이라는 별칭을 붙였다.공신력 있는 장소에서 첫 전시를 하고 싶다는 소유주의 의지에 따라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인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일반인들이 만나볼 수 있게 됐다.이 원석은 아프..
강원 강릉의 한 해변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지난 20일 오후 2시 50분께 강원 강릉의 강문 해변에서 제트스키가 끌고 가던 고무보트가 테트라포드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이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이와 관련해 당시 자세한 사고 정황이 담긴 글이 SNS에 올라와 뒤늦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해당 글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글쓴이는 "제트스키가 끌던 고무보트가 테트라포드에 충돌해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여성분이 우측 대퇴부 골절상을 입으셨다. 또 다른 한 분은 안면 골절, 머리 골절, 뇌출혈, 전신 찰과상 충격으로 기절하셔서 3시간 동안 의식이 없으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피해자 측..
“마지막 결혼이라고 생각했는데..” 23일 화성서부경찰서와 세계일보 취재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한 번의 아픔을 딛고 베트남 여성과 재혼했다. A씨는 지인의 아내(베트남 국적)에게 B씨를 소개받고 연인 사이가 됐다. 두 사람 다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터라 결혼 전부터 애틋한 마음이 컸다.B씨는 한국에 오기전 “두 명의 자녀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하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다고 한다. 이들은 그렇게 약 2년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지난 5월 24일 부부가 됐다. A씨는 이런 아내를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았지만, B씨는 결혼 후 단 2주 만에 집을 나갔다. B씨는 편지에 “집에 있으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거 같다”면서 “가능하다면 2주간 나가겠다. 연락하겠다. 걱정하..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질주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10대 청소년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22일 SBS는 전동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 안전사고 현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공유 모빌리티 관련 안전사고는 5배 급증했으며, 사망자도 3배나 늘었다고 한다.실제 2022년 7월 경남 창원에서는 10대 청소년 2명이 탄 전동 킥보드가 신호 대기 중인 차 앞을 지나쳐 중앙선을 넘다가, 맞은편 승용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 당시 킥보드를 탔던 청소년 2명은 안전모 등 기초적인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전동 킥보드에 대한 경각심은 커지고 있지만, 안전 문제는 여전하다. 지난달..
미국 해군의 한 여성 전투기 조종사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조종하는 자폭 무인기(드론)를 격추해 미 여성 조종사로선 처음으로 공중전을 벌여 승리하는 기록을 세웠다.2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 해군 제32 타격 전투 비행대(VFA-32) 소속의 한 여성 조종사가 홍해에서 복좌형 전투기인 F/A-18F 슈퍼호넷을 타고 후티 반군이 상선을 겨냥해 띄운 드론을 격추시켰다. 미 해군은 ‘하늘을 나는 검객들’(Flying Swordsmen)이라는 별명을 지닌 VFA-32가 후티 반군에 맞서 20발 이상의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드론을 격추해 왔다면서 “이 중 한 임무에서 VFA-32는 공대공으로 접촉한 상대와 교전을 벌여 격추한 첫 미국인 여성 조종사의 소속 부대가 됐다”고 밝혔다.다만 미..
폭포수처럼 비가 쏟아지던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 중부경찰서 약수지구대 조예일 순경이 지구대를 나섰다. 집중호우 대비 예방 활동이 이뤄지던 날이었다. 경찰들은 1~2시간씩 교대로 관할 지역을 걸어다니며 위험 요소를 살폈다.조 순경은 서울 중구 동호로 방향으로 걸어갔다. 이곳은 남산 어린이공원이 근처에 있어 평소에도 차량이 많이 지나갔다. 조 순경은 해당 지역에 내리막길이 있어 비가 올 때만 자주 침수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이날도 현장에 가보니 물이 발목까지 차 있었다. 조 순경은 바지를 걷고 빗물 속으로 들어가 주변 상황을 살폈다. 그는 "차가 지나다니면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빨리 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조 순경은 중구청에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차량들이 빗물 속에 들..
전 남자친구가 계속해서 불쾌한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카메라에 찍히지 않을 정도로 빠른 주먹을 휘둘러 제압한 러시아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23일 데일리메일은 최근 21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파티를 연 러시아 여성 알리사 이리니나가 전 남자친구에게 매콤한 주먹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일어난 날 클럽에서 열린 이리니나의 생일파티에는 초대받지 않은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이리니나의 전 남자친구 A씨였다.A씨는 이리니나에게 반갑게 인사한 뒤 불쾌감을 드러내는 그의 몸을 만졌다. 이에 이리니나가 "그만 만지라"며 여러 번 경고했지만, A씨는 계속해서 이리니나의 몸을 더듬었다. 이리니나는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고 한다.이리니나가 클럽 밖으로 나오자 A씨의 추행은 한층 더 대..
한동훈 1차 62.8%로 당대표 당선… 원희룡 18.8 · 나경원 14.5 · 윤상현 3.7%윤석열·한동훈 통화 덕담… 7월 24일 신임 지도부 등 용산 만찬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기를 넘겨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84%(32만702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7월 23일 국민의힘 당기를 넘겨받아 힘차게 흔들었다.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103일 만에 다시 집권여당의 선장으로 복귀한 것이다.총선 패배 책임론과 ‘배신의 정치’ 공세, 윤석열 대통령과의 불화설 등에도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
윤석열 대통령 한미 장병 격려차 탑승… 중국 유학생 신분, "호기심" 주장루즈벨트함 갑판7월 22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이 입항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30~40대 중국인 유학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인근 야산에서 드론을 띄워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10만t급)를 5분여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루스벨트호는 당시 한국, 미국, 일본 합동 군사훈련을 위해 입항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루스벨트 항공모함..
지난해 6월 평창읍 조동리에서 닭장으로 향하던 3m가 넘는 초대형 구렁이를 물어 죽였던 백구가 최근 같은 장소에서 2m가 넘는 대형 구렁이를 또 다시 물어 죽여 화제다.평창읍의 채모 씨는 지난 15일 평창읍 조동리 농장에 가 밭일을 마치고 키우고 있는 개들에게 사료를 주려다 대형 구렁이가 개집 앞에 죽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길이 2m는 족히 되는 황구렁이는 백구에게 몸통과 머리를 물렸고 죽은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상태였다.6살짜리 암컷 진돗개 믹스견인 이 백구는 지난해 6월에도 3m 이상되는 초대형 구렁이를 물어 꼬리가 잘리고 머리가 으스러진 구렁이가 100m 정도 도망가다 폐사한 것이 발견되기도 했었다. 이 구렁이는 개집과 인접한 닭장의 계란이 가끔 갯수가 크게 줄어 의아해 하던 차에 대..
한 젊은 여자 승객이 전철에서 쓰러졌을 때 남자 승객들이 본체만체하며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에브리타임 강원대 춘천캠퍼스 자유게시판에 최근 ‘한남들 한심하더라’란 제목으로 올라온 글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한남’은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다.글쓴이는 지난달 17일 올린 글에서 “오늘 오전 10시 직전쯤 청량리 방면 1호선에서 20대 여자가 쓰러졌는데 20, 30대 남자들이 신경도 안 쓰고 ‘알빠냐’(알 바 아니다)를 시전했다. 보고 역겨웠다. 군대에서 심폐소생술 배운다던데 ‘군캉스’가 맞긴 하나 보다”라고 말했다. 군캉스는 군대와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의 합성어다. 군 복무 중인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과 전역한 남성들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남성혐오 단어다.남학생으로 보이는 ..
만취한 30대 남성이 길을 지나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0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골목길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행인에게 '묻지 마 발차기'를 당했다.운전자를 갑자기 발로 걷어찬 A씨는 운전자가 오토바이에 깔린 뒤에도 위협을 가했다.목격자는 "살려달라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나가보니까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고 기사분이 다리가 껴서 계속 살려달라고 그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A씨는 만취 상태로 이유 없이 운전자에게 발길질한 뒤, 신고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서 약 200m 떨어진 주차장에 숨어들었다.경찰은 CC(폐쇄회로)TV로 동선을 추적해 도주 30분 만에 한 승용차 밑에 숨어있던 A씨를..
실수로 타인의 차량을 긁은 후 사과 쪽지를 남긴 가해 차주에게 "보상금은 받지 않겠다"고 밝힌 피해 차주의 사연이 화제다.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 차에 붙어있던 쪽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부재중 전화도 많이 오고, 무슨 일인가 싶어서 나가봤더니 아내의 차에 쪽지가 붙어 있었다"고 운을 뗐다.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노란색 메모에 "사장님, 죄송하다. (제 차를) 주차하고 나오다가 사장님 차 오른쪽 휀다(펜더) 부분을 긁은 것 같다"라고 적혀있다. 또 다른 메모에서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은 뒤 "죄송하게 됐다. 제 번호로 꼭 연락 부탁드린다"고 공손하게 사과했다. A씨는 "쪽지를 보고, 차량을 이리저리 살펴보니 정말 오른쪽 휀다 부분이 긁혀져 있었다"며 "메모지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