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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안에 들어가 버튼만 누르면 5분 안에 사망한다는 '안락사 캡슐'이 처음 공개된 뒤 한 달간 신청 건수가 370건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캡슐 제조사는 현재 신청 접수 절차를 중단한 상태다. 해당 캡슐이 스위스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탓이다.AP 뉴스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일명 '안락사 캡슐'을 스위스에 도입한 조력 자살 업체 '더 라스트 리조트(The Last Resort)'의 플로리안 윌렛 사장이 재판 전 구금 상태에 있다고 보도했다.해당 안락사 캡슐의 이름은 '사르코(Sarco)'다. 이 기계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조력 자살 옹호 단체 '엑시트 인터내셔널(Exit International)'에서 개발했다. 버튼 한 번만 누르면 5분 안에 사망하는 ..
아직 운전대를 놓지 못한 70대 시아버지에게 '페달 블랙박스'를 선물한 며느리가 되레 핀잔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인 작성자 A씨가 이같은 경험담을 공유했다.A씨에 따르면 70대 중반의 시아버지는 후방 카메라는 없고 전방 카메라만 있는 차량을 운전했다. A씨는 "시아버지가 블랙박스를 바꿀 때가 됐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바꿔드려야겠다는 생각"에 급발진 증거용 전방, 후방, 페달 블랙박스랑 실내 계기판 비춰주는 4채널 풀세트를 주문했다. 그런데 남편은 고마워하기는커녕 되레 화를 냈다. 남편은 "전, 후방 블랙박스면 되는 걸 굳이 급발진 블랙박스를 아빠한테 보낸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A씨는 "요즘 급발진 사고가 고령 운전자한테만 나는 것 같다. 아버님이 아직 운전하시는데 ..
촛불 네 개로 가정용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을까. 이런 마법같은 기술을 구현한 초고효율 열전지형 발전장치를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신에너지 연구개발 업체인 (주)푸드포트(대표 주용제)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초고효율 열전지형 발전장치(RG열전지형)를 개발, 최근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 업체 RG연구센터가 4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장치는 두 금속판의 온도 차이로 기전력이 발생하는 원리(제베크 효과)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금속판의 한쪽에 섭씨 수백 도의 뜨거운 열을, 다른 한쪽에는 20도를 가하면 양면의 온도 차로 전기가 발생하고, 이 전기가 전극을 통해 외부로 공급되는 구조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열전지 ..
길을 지나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박대성을 제압하고 신고한 시민이 박씨가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상황을 전했다.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2시 43분께 순천시 조례동의 한 주차장에서 피해자 A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후 한 시간 뒤 사건 현장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B씨에게 시비를 걸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박씨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 발길질하며 난동을 피우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B씨는 "얘가(박대성이) 눈빛이 살기가 있었고 흥분한 상태였다"며 "주먹으로 내 얼굴을 가격하려고 한 번 휘둘렀다. 눈빛 때문에 이게 좀 심각하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박씨는 B씨에게 대뜸 "왜 그랬냐. 왜 여기서 나오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B씨가 헛..
수현이 잘못 알려진 자신의 프로필 정보를 정정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주연인 수현을 만났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형제 부부가 자녀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원작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다. 수현은 전 부인과 사별한 재완(설경구 분)과 결혼한 지수 역을 맡았다.사용자 참여형 한 온라인 백과사전에는 수현이 2013년 이후 3년의 공백기 동안 배우로서 길을 고민하다가, 한 NGO의 스위스 본사에서 일하면서 다시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를 두고 수현은 "잘못된 게 많다. 어디서 나온 얘기인 줄 모르겠다"며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컴..
치앙마이를 비롯한 태국 북부 지역 홍수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방콕 등 중부 지역에도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7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치앙마이에는 최근 이어진 폭우로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치앙마이 동쪽을 지나는 핑강이 범람하면서 타패게이트와 나이트바자 등 시내 중심가 관광 명소도 1m까지 물에 잠겼다. 핑강 수위는 5일 밤 5.3m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재난 당국은 치앙마이에서 3명이 감전과 산사태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앙역과 상점 등이 폐쇄됐으며 주민 다수가 대피하거나 고립됐다. 현재 방콕과 치앙마이를 연결하는 열차 운행도 중단된 상태다.앞서 태국 국영철도는 지난 6일 홍수로 람푼~치앙마이 구간 모든 열차 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알..
"北, 6~18개월 사이에 극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최고조에 달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로버트 매닝 선임연구원의 기고문을 게재했다.매닝 선임연구원은 "한반도에서 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조만간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북한이 향후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극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키웠다"고 분석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보유를 선언하고, 남북한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이다. 매닝 연구원은 북한의 군사력이 한국을 압도하고, 북한의 핵이 미국의 개입을 억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 ..
재력가를 사칭하며 인터넷 개인방송 여성 BJ들을 속여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는 여성 BJ 3명으로부터 모두 2억6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자신을 회사 대표라고 소개한 그는 "재력가 회장들과 온라인으로 대화해주면 매주 1000만원을 벌 수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이후 A씨는 온라인에서 소개자와 재력가인 양 '1인 2역'을 하며 여성 BJ들을 속였고 "주급을 받으려면 수수료를 먼저 내야 한다"며 돈을 받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오랜 기간 반복해 피해자들로부터 많은 돈을..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은 물론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 ‘프리패스’ 서비스를 제공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임신부 배지를 악용하는 사람이 등장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심당 임산부 정책 악용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소셜미디어(SNS) 엑스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아내가 오늘 성심당에 갔는데 직원이 말하길 ‘임산부 배지 착용시 5% 할인 및 줄 프리패스 정책이 알려지자마자 배지만 구해서 들고 오는 사기꾼들이 급증해 이번 주부터는 임산부수첩도 지참해야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성심당 갈 사람들은 참고하라”며 “선의가 나오면 악용할 생각부터 가장 먼저 하는 사람들”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실제로 이날 ..
초밥 포장용기나 집에서 사용하는 후라이팬·냄비 등 조리도구에 있는 검은색 플라스틱에 암을 유발하고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화학 물질이 들어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초밥 접시, 구슬 목걸이, 주방 도구 등 검은 플라스틱 재질에서 상당히 높은 수치의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여행용 게임, 장난감 등에서도 발암 물질이 대거 검출됐다.미국의 환경 및 건강 연구단체인 '독성물질 없는 미래(Toxic-Free Future)'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자들이 실험한 검은색 가정용품 20개 중 17개 제품에서 난연제가 검출됐다.검은색 플라스틱에는 암 유발 및 호르몬 교란 물질인 난연제가 들어 있다. 난연제는 연소 저항력을 높이고 화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딸 문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8일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문씨는 독립된 성인이다. 청소년도 아니고 본인이 이미 나이가 많이 든 분"이라며 "스스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입장을 내놓았다.이어 "문씨가 자신이 잘못한 것에 조사받고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뿐 아니라 과거 문 전 대통령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고 발언한 내용과 관련해 문씨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과하다. 나중에 특정 시점에서 문 전 대통령이 말씀하실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문씨가 책임지고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며 "당사자 스스로 문제를 풀..
미국 대선 앞두고 뉴욕타임스 해리스 지지 선언, “유일한 애국적 선택… 트럼프와 비교해야”뉴욕타임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뉴욕타임스 편집위원회는 '유일한 애국적 선택' 제목의 글을 통해 "해리스와 어떤 정치적 견해에 차이가 있다 해도 그를 뽑는 건 유일한 애국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뉴욕타임스 편집위는 해리스 후보에 관해 "헌법에 대한 관심과 능력, 흔들리지 않는 헌신"을 보여줬다며 "부통령, 상원의원, 주 법무부 장관 등 경험을 갖고 있고 정책적 기반이 있는 점은 그녀를 높게 평가하게 하는 요소"라고 했다. 뉴욕타임스 편집위는 해리스 부통령이 몸 담은 현 정부가 이민 시스템, 공립학교, 주택 가격, 총기폭력 문제를 해결하지..
중국서 초동안 할머니 화제손녀와의 여행 영상으로 유명세"평소 피부·식단·운동에 신경 써" 중국에서 어린 손녀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올린 여성이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웨이보 캡처]중국에서 손녀와의 여행 영상을 공개한 한 여성이 '동안 미모'로 현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지난달 30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톈진시에 거주 중인 징이라는 여성이 최근 웨이보, 더우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징은 어린 손녀를 데리고 여행을 가는 영상으로 유명해졌다. 할머니로 믿기지 않을 만큼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이다. 긴 생머리에 청순한 미모,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징은 손녀와 함께 다니면 엄마와 딸 사이로 오해를 받는다고 한다.징의 동안..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인 일본 도쿄 시부야역 인근 길거리·공원에서 야간 길거리 음주가 금지됐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인 일본 도쿄 시부야역 인근 길거리·공원에서 야간 길거리 음주가 금지됐다.지난 10월 1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관할 지자체인 시부야구는 지난 6월 의회를 통과한 야간 노상 음주 금지에 대한 조례를 이날부터 시행했다.이에 따라 시부야역 주변 길거리나 공원 등에서 오후 6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연중 음주가 금지된다.시부야구는 그동안 핼러윈 등 일정 기간만 길거리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노상 음주를 둘러싼 문제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금지 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했다.시부야구는 "단순히 노상 음주를 하지 말도록 호소하는 데 그..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조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연제구 녹음공원 내 수돗가에서 참새와 비둘기가 물을 찾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10월 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관련 내용을 담을 조례 제정 계획을 오는 10월 4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지난해 12월 개정된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법률, 일명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법'은 각 지자체는 조례를 통해 공원이나 고수부지 등에서 비둘기 등 유해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할 수 있다. 이를 어길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당 법안은 내년 2025년 1월24일부터 시행된다.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 종류인 '집비둘기'는 2009년..